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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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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nance전

  • 전시기간

    2025-02-26 ~ 2025-03-25

  • 참여작가

    권현진, 김태호, 노정란, 지희킴, 임지빈

  • 전시 장소

    표갤러리

  • 문의처

    02.543.7337

  • 홈페이지

    http://www.pyogall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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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갤러리는 2025년 2월 26일 (수) – 2025년 3월 25일 (화) 기획전 《Resonanc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색, 빛, 선을 통해 우리가 일상 속에서 종종 간과하는 감각적인 세계를 탐구하고자 한다. 전시 제목인 Resonance는 '공명' 혹은 '울림'을 의미하며 색과 빛, 선이 만들어내는 미묘한 상호작용을 통해 관람객의 내면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자 한다.


전시는 1층, 2층, 3층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 층마다 다른 감각적 파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권현진, 김태호, 노정란, 지희킴, 임지빈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는 1층은 다양한 색조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다채로운 색들이 마치 물 위에 퍼져나가는 파동처럼 관람객의 감각을 자극하며 감정의 흐름을 일깨운다.


2층에서는 매즈 크리스텐센(Mads Christensen)과 황선태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덴마크 출신의 설치 조각가인 크리스텐센은 신기술과 예술과의 융합을 통해 무형의 매체인 빛에 형태를 부여한다. LA에서 활동하는 그는 제임스 터렐(James Turrell)과 같은 예술가처럼 빛을 이용한 설치작품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빛에 색에 대한 관객의 신비로운 경험과 감각적 현상을 만들어낸다. 


빛이 가진 다채로운 성질과 그 빛이 공간에 미치는 영향은 관람객은 빛이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 시간과 공간 속에서 어떻게 존재감을 형성하는지를 경험하게 된다. 빛과 그림자의 미세한 변화가 만들어내는 섬세한 파동은 일상의 순간들을 떠올리게 하며 그 속에서 더욱 풍부한 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3층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가들인 박서보, 이강소, 윤명로, 이우환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여 선이 만들어내는 감각을 탐구한다. 선은 단순히 공간을 정의하거나 형태를 이루는 것을 넘어 그 자체로 감각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선이 만들어내는 형태와 구조 속에서 선이 단순한 형태에서 벗어나 고요하면서도 강렬한 예술적 표현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색과 빛, 선이 만들어내는 감각적 울림을 통해 관람객이 물리적 현실 너머의 세계를 경험하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미묘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작품들이 만들어내는 파동 속에서 우리는 감정과 기억의 흔적들을 마주하며 그것들이 우리 삶 속에 어떻게 울림을 주는지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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