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 Kunst ist die große Ermöglichen des Lebens

예술은 삶을 가능하게 하는 위대한 힘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 1844 – 1900), 『우상의 황혼』, 「독일인에 대한 스물한 개의 단상」(1889) 중에서

페이토 갤러리는 디자인 플랫폼라이플로와 함께 오는 3월 5일부터 3월 29일까지 삶의 곳곳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접할 수 있는 작품들을모은 전시 《삶의 기쁨》 을 개최합니다.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는전통적 도덕과 가치를 비판하고 인간 스스로 의미를 창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니체는 예술을 단순한 감상의 대상이 아닌, 삶을 긍정하고지속하게 만드는 힘으로 여겼습니다. 또한 프랑스 예술가 로베르 필리우(Robert Fillou)는 '예술은 삶을 예술보다 더 흥미롭게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예술은 현실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라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게 하는 통로이며, 예술이 존재하기에 우리의 삶은 단순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추구하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술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매일의 순간마다 예술을 마주합니다. 작가의 손길이 깃든 커피잔에서 시작하는 하루, 거리에서쉽게 마주할 수 있는 조형물, 공간을 가득 채우는 음악 등예술은 우리의 감각을 깨우고 내면을 풍요롭게 하며 익숙한 일상을 비일상으로 만들어 주는 매개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익숙한 것들 속에서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무심코 지나치던 순간에서 특별한 무언가를 발견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낍니다. 그 중요 요소 중 하나로 예술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삶의 기쁨 The Joy of Life》 展은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이 주는 기쁨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작품을 모았습니다. 

김인혜, 김한나, 박노식, 변연미, 윤상현, 이희수, 임지민, 정고요나, 조주현, 지승민, 최정유, 키미작 작가의 회화, 도자, 금속, 옻칠 공예 등 다양한 작업과 고려공예, 미수 아 바흐브, 세리세라, 스튜디오진식, 아뜰리에 형준, 아라비 스튜디오, 에이오트, 의외, 클리어비, 테일, 티엘, 플러스탠 , YMAL의 디자인 작품을 통해 예술이 품고 있는 아름다움과 따뜻한 울림과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