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22 ~ 2005-11-27
02-517-2134/2176
회화주의 사진부터 순수 사진까지 Pictorial Photography to Straight
Photography 사진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갤러리 뤼미에르의 이번 전시는 회화주의 사진(Pictorial Photography)에서 순수사진(Straight Photography)으로의 사진의 드라마틱한 전환과정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는 그 희소가치로 세계 사진시장에서도 만나보기 어려운 알프레드 스티글리츠의 빈티지 알부민 프린트와 아름다운 회화주의 사진들을 포함해 여류 초상전문 사진가인 게르트루데 케세비어(Gertrude Käsebier)의 귀중한 빈티지 플라티넘 프린트인 ‘Edward Steichen(1903)’, 에드워드 스타이켄이 연 꽃을 아름답게 촬영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로터스 ,Lotus(1915)’와 감상하는 이를 압도하는 스타이켄의 ‘로댕: 발자크 상, Rodin: Statue of Balzac-the Silhouette(1908)'등 이 전시된다. 또한 기계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한 폴 스트랜드의 대표작 중 하나인 'Lathe(1923)' 는 스트레이트 사진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렇듯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가치 높은 최상의 컨디션의 작품들이 한 공간에서 전시됨으로써 사진이 예술의 한 장르로 정착되어가는 사진 역사 속 중요한 순간을 보여준다. ![]()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알프레드 스티글리츠(Alfred Stieglitz, 1864-1946)는 사진을 회화를 모방한 회화 주의적 사진(Pictorial Photography)에서 예술로서의 사진(Photography as Fine Art)으로 승화시켜 독립적인 예술장르로 전환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한 사진 그 자체의 순수한 기계적 기록성을 되찾자는 사진 분리파(Photo Secession) 운동과, 사진을 사진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능력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대상을 표현하고자 하는 스트레이트 사진(Straight Photography)으로 발전시켰다. ![]() ‘직접적인 사진’ 또는 ‘순수사진’ 이라고도 하는 스트레이트 사진(Straight Photography)은 사진 역사의 관점에서 보면 회화를 모방한 회화주의 사진에 대한 반발로 회화와 구별되고 사진만의 고유한 특성을 구현하자는 예술 사진의 한 시도였으며 ‘있는 그대로’ 사진을 찍는 것을 의미했다. ![]() 알프레드 스티글리츠로부터 시작된 스트레이트 사진은 스티글리츠가 창간 발행했던 사진 저널인 ‘카메라워크(Camera Work, 1902-1917)’의 49호와 마지막 호에 특집으로 실리고, 291화랑(Gallery 291, 1905-1917)에서 첫 번째 전시를 열며 스티글리츠가 열성적으로 지지했던 폴 스트랜드(Paul Strand, 1890-1976)와 스트레이트 사진의 핵심 그룹인 'f/64‘의 회원이었던 에드워드 웨스턴(Edward Weston, 1886-1958)과 안셀 아담스(Ansel Adams, 1902-1984)에게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미국 사진의 길을 만들었다. 그 중에서도 에드워드 웨스턴은 폴 스트랜드의 즉물 사진에 영향을 받아 보다 심층적으로 파고들었다. ![]() 임의로 이미지를 다운 받거나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에 저촉됩니다. 이미지 사용 시 꼭 갤러리 뤼미에르로 먼저 문의 부탁드립니다. 02- 517-2134 / 2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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