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제목: 문득, 오늘 : All of a sudden today

• 참여작가: 김효정, 박정화, 우영지, 유영나, 유혜경, 이경미, 이영재

• 전시기간: 2025. 12. 03 (수) - 12. 09 (화)

• 관람시간: 10:30 - 18:00 (월요일 휴관)

•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127-2, 갤러리일호

• 작품목록: https://blog.naver.com/galleryilho/224089745879

• 전시개요

갤러리일호는 2025년 12월 3일부터 9일까지 일곱 명의 작가가 함께하는 문득, 오늘 All of a sudden today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상의 한 순간에 불현듯 떠오르는 감정과 기억, 사유의 흔적을 각기 다른 회화적 언어로 담아낸 전시로, 서로 다른 감각이 모여 오늘이라는 시간을 다양하게 풀어낸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김효정은 분리된 조각들 사이에서 생성되는 ‘사이’의 울림을, 박정화는 응시의 흐름과 시선의 움직임을 시각화한다. 우영지는 고요 속에서 마주한 자연의 위로를 색과 선으로 쌓아 올리고, 유영나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의 심리적 풍경을 탐구한다. 유혜경은 부재의 잔류 감각과 자연의 순환을 화면에 담고, 이경미는 인간 관계의 상처와 실존적 고민을 초현실적 이미지로 드러낸다. 이영재는 빛과 색이 만들어내는 미묘한 감정의 결을 표현한다.

서로 다른 일곱 개의 시선은, 어느 날 문득 맞닥뜨린 ‘오늘’의 감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비춘다. 이 전시가 관객에게도 자신만의 순간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