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랑은 2월 전시로 2025 사진의 즐거움 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김우영, 김용훈 두명의 사진작가들 전시입니다. 두명의 작가는 시간에 대한 사진을 작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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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찰나가 아닌 시간의 흔적이라고 말하는 김우영 작가(1960~)는 시간의 흔적에 집중하면서 내재하는 역사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홍익대 도시계획과로 입학해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서른에 뉴욕 School of Visual Arts 사진으로 학사 석사까지 마친 그는 미국에서 정착하며 지내게 됩니다. 잠시 머무르려고 방문했던 서울에서 10년간 일하게 되며 광고계에서 유명세를 떨치게 됩니다. 이후 본인만의 사진을 위해 다시 뉴욕으로 가게 되고 현재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시간에 대한 사진을 여전히 찍고있습니다. 낯선곳의 향기가 익속해질 무렵 그는 또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여러번 보았던 어떤 곳을 정한 후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공들여 촬영합니다.
작품소장: 서울시립미술관, 삼성미술관 리움, 우란문화재단, 본태미술관, 제주, 일민미술관, 윤보선대통령기념사회, 서울여자대학교, RYSE 호텔, MCM 성주그룹,재능교육, Brandston Partnership Inc Korea, 기흥컨트리클럽, 더 스타 휴 골프&리조트, COSTAY 송도, NUDAKE, 롯데백화점 동탄점, NUDAKE, 하우스 상해, 동성케미컬, 신영건설, 카필라 호텔&리조트, 오너스 클럽, 도시파빌리온, 부산, A/HUS, 서울 외 다수
김용훈 작가(1972~)는, 사진 작가의 작품은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는 연주자의 음악과 같다 고 말합니다. 똑같은 피사체를 찍는 작가의 작품도 다른 느낌을 준다고 말하는 그는, 많은 시간을 들여 작업을 하는데 이번 전시에 출품작인 시대정물이 그러합니다. 시대정물 속 작은 소품들은 오래전, 우리가 아꼈던, 작고 소중한 우리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입니다. 그 사소하게 남겨진 물건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간직하고 조화롭게 배치하여 하나하나 생명력을 불러 일으켜 사진을 찍습니다. 산뜻하고 싱그럽게, 귀엽고 애틋하게 찍어낸 시대정물 시리즈 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게 합니다.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서울시립 미술관, 이탈리아 대사관저, 대한제당, 롯데호텔앤 리조트 김해, KD미디어, 서울동부지방검찰청, HP, 멘토 그래 픽스 멀티플 프로젝트, 푸른 이미지, 제주 드림타워, 홍콩워프홀딩스, 조선팰리스 강남,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외 다수
Photography는 phos와 graphos의 합성어로 빛으로 그린 그림‘이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두명의 작가들이 펼치는 빛으로 그린 그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사진의 즐거움 (김우영, 김용훈)
- 2025. 2. 4-2025.2.22
- 서울 강남구 삼성로 147길 4, 청화랑
- 문의 : 02 543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