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은 백제 금속공예의 뛰어난 상감기법을 보여주는 ‘한국의 고대 상감: 큰 칼에 아로새긴 최고의 기술’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천안 용원리 출토 ‘용봉무늬 고리자루칼’과 공주 송산리 29호분 출토 ‘금상감 고리자루칼’ 등 유물 70점을 선보인다. ‘용봉무늬 고리자루칼’은 봉황의 머리와 용의 몸을 함께 표현해 5세기 백제의 화려한 금속공예를 엿볼 수 있다. 백제 상감기법과 낙랑에서 출토된 상감 유물을 비교하는 전시도 마련됐다. 다음 달 28일까지. 041-850-6362
-동아일보 2016.01.19
개인전 ‘멋의 맛’을 열고 있던 조각가 조성묵 씨가 18일 오전 폐기종으로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이 전시는 예정대로 6월 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02-2188-6000)에서 계속된다. 의자의 형상을 변용한 ‘메신저’, 발포 우레탄을 불꽃에 그슬려 제작한 ‘빵의 진화’(사진) 연작 등 대표작 90여 점을 선보인다. 원로 예술가를 재조명하는 현대미술작가 시리즈 13번째 기획전으로 지난해 12월 1일 시작했다. 대전에서 출생한 조씨는 홍익대 조소과에서 수학했고 1960년 국전에서 특선을 수상한 후 한국 현대조각의 전위적인 흐름을 이끌어 왔다. 유족은 화가인 부인 하호숙(69), 아들 용진(46)·항진(41)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적십자병원(02-2002-8444), 발인은 20일 오전 6시.
-동아일보, 조선일보, 한국경제, 서울신문, 경향신문 2016.01.19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로 강창일 전 오산문화재단 상임이사가 취임했다.
강창일 대표는 18일 오전 제종길 이사장(안산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재단의 대표이사로서의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강 신임 대표는 국립중앙극장 공연운영과 근무를 비롯해 A&C코오롱/문화예술TV 편성제작국 문화사업팀 제작PD(부국장), 고양문화재단 문예감독·사업본부장, 오산문화재단 상임이사(대표) 등을 역임했다.
강 대표는 특별한 취임행사는 생략하고 실무적으로 부서별 직원들과 인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 경기일보 2016.01.19
△김정원씨 별세, 김영수(문체부 체육협력관)씨 부친상=18일 오전 3시30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실, 발인 20일 오전 7시1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 070-7816-0229.
- 이데일리 2016.01.18
- 한겨레신문 2016.01.19
'메신저' 연작 이후 다양한 재료로 실험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원로 조각가 조성묵 씨가 18일 오전 10시26분 강북 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6세.
조씨는 폐기종을 앓다가 최근 건강상태가 악화해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1940년생인 조씨는 시류와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독자적인 조형 세계를 구축해 한국 현대조소의 역사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고령임에도 여전한 현역작가로서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통해 진취적이고 실험적인 작업을 보여줬다.
홍익대 미대 조소과에 재학 중이던 1960년 제9회 국전에서 특선을 수상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국내 현대 미술계에 처음 등장한 전위 조각단체인 원형회, 대표적인 전위미술단체인 AG에 참여하는 등 한국 현대조각의 전위적 흐름을 이끌어갔다고 국립현대미술관은 설명했다.
1960~70년대 당대 현대조각의 최전선에 서 있던 추상조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하던 작가는 산업 생산된 기성품을 재료로 도입함으로써 일상 속의 사물을 현대미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선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의자의 형상에서 비롯한 '메신저' 연작은 그의 대표 이미지로 자리했다.
1990년대 후반 이후에는 국수라는 특이한 재료를 사용하여 '커뮤니케이션' 연작을 탐구했다.
최근에는 합성수지를 재료로 하되 빵과 같은 인상을 주는 작품을 선보이는 등 재료에 있어 변신을 거듭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선 그의 작품 90여점을 선보이는 '멋의 맛_조성묵'전이 지난해 12월1일 시작돼 6월6일까지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원로 예술가들을 조명하는 현대미술작가시리즈 13번째이자 조소 부문 3번째 전시다.
유족으로는 화가로 활동하는 부인 하호숙 여사, 아들 조용진, 항진(자영업) 씨가 있다.
유족은 '고인이 건강이 악화한 상태에서도 마지막 전시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 연합뉴스, 뉴시스, 이데일리 2016.01.18
- 국민일보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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