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유승헌 교수팀 레드닷상
고려대는 유승헌 디자인조형학부 교수팀이 독일 `레드닷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상 2016`에서 차세대 디자이너에게 주는 `주니어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유 교수팀 석사과정 박여진(24)·심정민(27) 연구원은 어린이가 손가락 움직임과 몸동작으로 3D 모델링을 제작해 3D프린팅으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교육용 소프트웨어 사용자 경험(UX) 디자인인 `클래이 박스(Clay box)`로 상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 매일경제 2016.08.15
- 서울신문, 한국경제, 한국일보 2016.08.16
일본 아이치현미술관에서 12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보물급 거울걸이(鏡架)가 발견됐다. 불교미술사를 전공한 최응천 동국대 교수는 아이치현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기무라 데이조 컬렉션에서 높이 56.4㎝, 폭 42.1㎝인 고려 거울걸이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거울걸이는 두 개의 사각 틀을 교차해 접고 펼 수 있도록 고안된 장치로, 고려 거울걸이는 국립중앙박물관에 3점, 국립전주박물관과 국립청주박물관에 각각 1점 등 5점밖에 없는 희귀한 문화유산이다.
- 서울신문 2016.08.16
국립중앙박물관 '흙으로 빚은…'展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에서 '흙으로 빚은 조선의 제기'전이 열리고 있다. 조선시대 도자 제기(祭器·제례를 지낼 때 사용하는 그릇) 118점을 연대순으로 조명한다. 10월 23일까지. (02)2077-9000
- 2016.08.16 조선일보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
●그림, 시대의 얼굴 전 회화의 주요 테마인 인물화에 대한 다섯 작가의 저마다 다른 접근방식을 살펴보는 전시. 강강훈, 권경업, 김동유(작품), 서상익, 홍경택이 참여한다. 게하르트 리히터, 메릴린 먼로, 마이클 잭슨, 케네디, 마돈나, 백남준 등 여러 시대를 대표하는 유명인부터 작가 자신을 포함한 익명의 개인까지 다채롭다. 17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 (02)3213-2606.
●조명환 사진전 한국 산의 실존과 존재의 의미를 강렬한 사진언어로 표현해 온 작가의 개인전. 백두대간과 설악 등 태산준령의 장엄하고도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한국의 산, 능선에 서면’이라는 제목으로 선보인다. 23일까지, 안국동 아라아트센터. (02)733-1981.
- 서울신문 2016.08.15
원로 작사가 정두수(본명 정두채·사진) 씨가 1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1937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난 정 씨는 1963년 진송남의 ‘덕수궁 돌담길’을 시작으로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 남진의 ‘가슴 아프게’, 은방울자매의 ‘마포종점’, 나훈아의 ‘물레방아 도는데’를 포함해 3500여 곡의 가사를 썼다. 서민의 애환과 향토정서를 담은 노랫말로 예술성을 인정받아 고향 하동을 비롯한 전국 13곳에 그의 노래비가 세워졌다. 유족으로 부인 이영화 씨, 딸 다혜 지혜 선혜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 발인은 15일 오전 6시 30분. 02-3010-2000
- 동아일보, 서울신문, 문화일보 20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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