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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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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에 담은 인간 본성, 미술로 돌아보는 동대문운동장, 해오라기꽃에 담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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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에 담은 인간 본성"

"인간이 우연히 태어나서 우연하게 죽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 또한 우연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의 화면은 우연의 세계입니다. 그중에서 실패만이 나의 것입니다."
일필휘지로 쓴 서예작품 같은 추상회화 작업을 하는 작가 오수환(62). 그의 작품에서는 자유 냄새가 물씬 풍긴다. 바탕에 색을 칠한 뒤 그 위에 선을 아무 생각 없이 휘갈겨 놓은 듯한 작품은 그의 자유로운 인생관을 보여주고 있는 것.

유년 시절 서예를 접했다는 오수환은 대학 시절 신문 삽화를 그리면서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베트남전쟁이 그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그는 눈앞에서 생생한 `죽음`을 목격하면서 동양 `무위(無爲)` 사상에 빠져들기도 했다. 제대 후 민중미술을 그리면서 현실에 참여하기도 했지만 현실 참여의 한계를 느낀 그는 추상의 세계로 빠져들기 시작했다. 11월 16일까지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02)720-1020

"미술로 돌아보는 동대문운동장"

1926년 `경성운동장`으로 출발해 대한민국 현대 스포츠와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동대문운동장.

야구 축구 등 스포츠 경기가 열리면서 서울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사랑을 받았던 추억의 동대문운동장이 그림으로 부활했다. 동대문 지역 재개발로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동대문운동장에 대한 추억을 소재로 한 전시회 `동대문운동장`이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내 충무갤러리에서 11월 1일부터 12월 28일까지 열린다. 대상 수상자인 작가 우상호(46)는 군중의 거대한 함성을 표현하듯 동대문운동장을 흑백으로 그린 그림들을 전시한다. 김문경(31)은 야구 등 사진 이미지를 수집해 윤곽만을 남긴 디지털 작업, 김영경(37)은 화려한 도시의 조명을 받는 동대문운동장과 주변 사진, 차지량(25)은 스포츠 스타를 꿈꾸다 철거 공사에 투입된 한 청년에 대한 가상의 얘기를 담은 설치물을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 (02)2230-6600

"유수종 전시회, 해오라기꽃에 담긴 희망"

`해오라기 꽃` 화가 유수종 개인전이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진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유수종은 해오라기를 닮은 난초과 희귀 야생화 해오라기 꽃을 20년 이상 키워오면서 이를 작품 소재로 삼고 있는 작가.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다`는 소망이 담긴 해오라기는 금강산 등에서 자라는 꽃으로 한국이 원산지다.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달을 배경으로 한 해오라기 꽃을 표현하고 있다. 마치 창공을 날아오르는 해오라기떼처럼 표현한 `달과 해오라기` 시리즈 40여 점이 선보인다.

오광수 미술평론가는 "꽃을 그린다는 것은 꽃이 지닌 아름다움을 영원히 기념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유수종도 해오라기 꽃이 지닌 신비로움과 화사함을 화폭에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 11월 20일까지. 가격 10호 500만원. (02)738-7570

매일경제 10.30

부산시문화상 수상자 8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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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제51회 부산시문화상' 수상자 8명을 선정, 29일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인문과학 분야 하치근(63·사진 왼쪽) 동아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자연과학 분야 김정균(63) 동아대 화학과 교수, 문학 분야 유병근(76) 부산문인협회 회원, 공연예술 분야 나소원(74) 한국영화인협회 부산지회장, 전시예술 분야 양철모(65) 부산교육대 미술교육학과 교수, 체육 분야 이상우(65) 동아대 스포츠과학대학 경기지도학과 교수, 지역사회개발 분야 박수관(58·오른쪽) 동원중공업 대표, 언론·출판 분야 이문섭(56) 부산일보사 주필 등이다.

국민일보 10.30

[전시] 역사 속으로 사라진 추억찾기 ‘동대문운동장’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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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역사 속으로 사라진 추억찾기 ‘동대문운동장’전

역사 속으로 사라진 서울 동대문운동장을 주제로 한 전시 '동대문운동장'이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내 충무갤러리에서 11월1일부터 12월28일까지 열린다. 동대문운동장을 주제 혹은 소재로 공모를 거친 작품들이다. 대상 수상자인 작가 우상호(46)는 군중의 거대한 함성을 추억하듯 동대문운동장을 흑백으로 그렸다. 또 김문경(31)은 야구 경기 등 관련 사진 이미지를 수집해 윤곽만을 남긴 디지털 작업을, 김영경(37)은 운동장과 그 주변을 찍은 사진을, 차지량(25)은 가상 설치물을 각각 선보인다(02-2230-6600).

[전시] 갤러리 12곳서 색의 향연 ‘플랫폼 서울 2008’전

현대예술축제 '플랫폼 서울 2008'이 11월23일까지 서울시내에서 주요 갤러리에서 열린다. 축제는 옛 서울역사와 소격동 아트선재센터를 중심으로 아트선재센터 주변 국제갤러리, 두아트서울, PKM갤러리, 원앤제이갤러리, 동숭동 쇳대박물관 등 모두 12곳에서 펼쳐진다. 플랫폼 서울은 2005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를 맡았던 독립 큐레이터 김선정(43)의 주도로 2006년 시작한 예술축제. 이번에는 실험성 높은 작품에 초점을 맞췄다. 아트선재센터와 옛 서울역사의 입장료는 각각 일반 6000원, 학생 3000원(02-739-7067).

[전시] 미국 사회 비극적 모습 풍자 ‘필립 거스통’ 개인전

필립 거스통(1913∼1980)의 후기 작품이 31일부터 11월29일까지 서울 가회동 서미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캐나다 태생으로 미국에서 활동한 그는 초기 추상표현주의 작품을 해오다 1970년대에 들어 구상으로 돌아섰다. 색상은 기존처럼 절제했지만 만화 풍의 인물이나 과일 구두 담배꽁초 등 일상의 소재를 반복적으로 등장시켰다. 빈곤, 인종차별 등 미국사회의 비극적인 모습을 풍자한 작품들이 주류를 이룬다. 이 작품은 '뉴 이미지 페인팅'이라는 호칭을 얻으며 당시 미국 화단에서 주목을 받았다(02-3675-8232).

- 국민일보 2008.10.29

[문화 단신] ‘공공디자인대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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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주최한 ‘200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엑스포’의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안양시가 도시환경디자인 공공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안양시는 공업도시에서 자족적인 예술문화도시로서 지역 재생에 역점을 둔 ‘도시정원-창조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로 호평받았다. 개인부문에서는 포항시의 ‘테라노바팀’, 주거환경디자인분야에서는 현대산업개발, 공공시설용품디자인 분야에선 경기도와 브이아이랜드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 보다 3배 중가한 140여점이 출품돼 열띤 경합을 벌였다. 올해로 3회째인 ‘공공디자인 엑스포’는 1일 폐막하며, 친환경·재활용 컨셉트에 맞게 전시품들을 학교환경 개선에 재활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사무국은 31일 그림벽화, 특수보도블럭,책걸상 등 전시품과 행사물품, 입장료 전액을 (사)행복한 학교만들기에 기증했다.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하기 위한 제3회 ‘CJ 영 페스티벌’이 11월8일까지 서강대 메리홀과 용산 CGV에서 열린다. 뮤지컬 갈라 콘서트 ‘혈의 검’, 연극 ‘고부의 끈’ 등 연극·영화·무용·음악 등 4개 부문에서 심사를 거친 우수작 등 총 18편을 선보인다. 참가팀은 최종 심사 결과에 따라 500만원∼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1577-8888

- 중앙일보 2008.11.1

* 문신 저술상 대상에 김영호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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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문신미술관이 주관한 제1회 문신 저술상 대상에 김영호중앙대교수의 <문신의 시메트리 조각에 나타난 음악성>이 대상에 선정되었다. 상금 500만원

또한 최우수상에 나진희, 우수상에 유성애, 한원 씨가 수상하며 시상식은 11월21일 숙명여대 젬마홀이며 문신저술상 심포지엄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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