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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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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 개인전..대구 갤러리 소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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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내 가득한 김혜연 개인전

지난 2006년 대한민국 청년비엔날레에서 대상을 차지한 동양화가 김혜연의 개인전이 13일까지 대구시 중구 봉산동 갤러리 소헌과 소헌컨템포러리(053-253-0621)에서 열린다. 목탄으로 우리 시대 가족의 쓸쓸한 표정을 그려 온 임만혁 작가의 부인인 그는 남편 못지않게 미술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고향 강원 강릉을 배경으로 한 바다와 자연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신작으로 꾸며진다. 한지와 요철지(한지의 일종) 위에 그려진 여성들의 일상적인 모습이 강렬하고 예사롭지 않은 색들로 인해 유쾌하게 다가온다.
김혜연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은 대부분이 여자이다. 작고 마른 몸에 팔짱을 끼고 못마땅한 얼굴로 서있는 나이든 여자가 있는가 하면, 모피코트를 두른 여자, 한 남자를 뺏기 위해 시샘하는 여자, 맨몸을 훤히 드러낸 채 얼굴을 다듬는 여자, 바람에 머리를 흩날리며 남자를 애태우게 만드는 여자, 놀이터에서 해맑은 꽃향기를 쳐 올리는 여자아이가 화면을 가득 채운다.
그런데 얼굴 이목구비의 균형이 제멋대로인 여자들은 반듯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 반듯해 보인다. 게다가 그림에 등장하는 여자들 사이에는 묘한 힘의 원리와 위트가 흘러 보는 맛을 새롭게 한다.
미술평론가 김진아는 “머리카락 한 올도 같은 선으로 그려내지 않으려는 작가는 등장인물의 쉽지 않은 포즈와 색감만큼이나 끊임없는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그만의 인물 그리기는 결국엔 작가 자신을 완성시켜 주는 자화상으로 발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 파이낸셜 뉴스 2008.12.2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설계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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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상징인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설계한 덴마크 출신 건축가 요른 우촌(Joern Utzon·사진)이 29일 90세를 일기로 심장 마비로 숨졌다고 그의 유족이 밝혔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알바 알토와 함께 건축계의 거장으로 꼽히는 우촌은 1918년 4월 9일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태어나 1942년 코펜하겐의 예술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1956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설계 공모전에 당선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됐다.

- 조선일보 2008.12.1

[전시회] 서울국제사진페스티벌 13일부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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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사진페스티벌 13일부터

제2회 서울국제사진페스티벌(SIPF)이 1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옛 서울역사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사진문화포럼 주최로 '인간풍경'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작가 50여명의 작품 350점을 소개한다.

국내 사진계의 선각자 이해선(1905~1983) 특별전과 조민기 백성현 이상은 강원래 등 연예인 사진전도 마련됐다. 일반인도 신청하면 전시장에 자신의 작품을 걸 수 있다. 입장료 4,000~8,000원. (02)2269-2613

■ 최정연 섬유예술전 '주름' 연작 선보여

섬유예술작가 최정연씨의 개인전 '시간의 흔적들'이 10~16일 서울 인사동 관훈갤러리에서 열린다. 미국 공예단체 '아메리칸 크래프트'에 의해 2008년 유망 작가로 선정된 최씨는 섬유예술에서 잘 사용되지 않던 자카드 기법을 도입해 평면에 입체적, 조형적 요소를 가미한 '주름' 연작을 선보인다. (02)733-6469

■ 고남수의 제주 오름 흑백사진들

사진작가 고남수씨가 제주도 오름을 촬영한 흑백사진들을 모은 '오름에서' 전을 9~23일 서울 사간동 갤러리온에서 연다. 제주 출신인 작가는 "제주 사람에게 오름은 삶의 터전이자 영혼의 안식처"라고 말한다. (02)733-8295

- 한국일보 2008.12.1

디자인 입문 1년 이주은 씨,세계 3대賞 ‘레드닷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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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몸무게가 늘어 옷이 맞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옷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디자인 공부 경력 1년여에 불과한 대학생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이즈와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드레스를 만들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받았다.
지난달 28일 싱가포르 레드닷 디자인박물관. 숙명여대 3학년 이주은(21) 씨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콘셉트 부문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상을 받았다.
이 부문에는 48개국 1906건의 작품이 출품돼 170건이 입상하고 이 가운데 21건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됐다.
이 씨 출품작은 ‘duality(이중성)’. 지퍼를 이용해 지퍼를 닫으면 길이나 폭이 줄고 지퍼를 열면 길이나 폭이 늘어나는 식으로 사이즈와 길이를 바꿀 수 있는 드레스다.
컴퓨터과학이 전공인 이 씨는 지난해 2학기부터 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산업디자인을 복수전공으로 택했다. 올해 1학기 디자인학부 ‘퓨전디자인’ 수업 과제물로 제출한 작품을 본 김 교수가 응모를 제안해 예상치 못한 큰 상을 받게 됐다.

- 동아일보 2008.12.1

홍준기사장 '디자인대상' 대통령상 수상-지경부 주최, 공로 부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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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는 홍준기(사진) 사장이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한 ‘2008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공로 부문(개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홍 사장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웅진코웨이만의 창의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디자인경영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홍 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디자인 혁신은 다른 기업과 차별화할 수 있는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경험과 감성, 생활패턴까지 반영한 ‘사용자 경험디자인(UX 디자인)’을 도입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디자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2008 우수디자인 상품’ 시상식에서는 웅진코웨이의 공기청정기 ‘케어스(AP-1008)’가 지식경제부장관상, 비데 룰루(BA-11)가 한국디자인진흥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2008.12.01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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