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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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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 107점 기탁한 김제웅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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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끌어안고 있으면 썩기 마련이지만 나누면 보석이 되지요.”
14일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옛 책 36종 107점을 기탁한 청주 상당경찰서 김제웅(55·사진·생활안전과장)씨의 말이다. 김씨는 청원군 미원면 중리 자신의 집에서 보관하고 있던 <논어언해>, <맹자언해> 등 19세기 후반 목판본, 필사본과 중국 고서 등을 박물관에 맡겼다. 이들 책은 조선 세종대왕 때 예조판사 김담 등을 배출한 예안 김씨 문절공파 자손들이 공부하던 책으로, 27대 장손인 그가 보관해 왔다.
그는 “어릴 때부터 집에 옛 책이 쌓여 있어 가끔 펼쳐 보기도 했지만 경찰 생활을 하면서 제대로 볼 기회가 없어 사실상 쌓여 있었다”고 말했다. 책을 받은 청주고인쇄박물관의 김혜진 학예연구사는 “1800년대 조선 후기 출판물·문헌 연구에 도움이 될 소중한 사료들”이라며 “기탁 고서 등을 묶어 전시회도 기획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겨레신문 2009.1.17

[새로나온 책] 그림이 그녀에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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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이 그녀에게

현직 신문기자인 저자가 서른이 될 때까지 울고 웃으며 만난 그림과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전문적인 미술사 서적도, 명화감상기도 아니라 또래 여성들과 공감하기 위해 그림을 매개로 마음껏 수다를 떤 것이라고 말한다. 곽아람 지음/ 아트북스 펴냄/ 264쪽/ 1만2800원

● 신윤복

소설은 신윤복이 김홍도 밑에서 그림을 배웠다는 설정 아래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거지 화가 최북이 찾아오자 스승 홍도는 어떤 틀에도 얽매이지 않는 법을 배우라며 윤복을 최북에게 딸려 보낸다. 그때부터 윤복의 고행이 시작된다. 백금남 지음/ 미래인 펴냄/ 348쪽/ 1만1000원

- 주간동아 2008.12.02

중견ㆍ원로화가 구상회화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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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술계를 이끄는 50대 이상 중견 원로화가들의 구상회화가 한자리에 모였다. 매년 주제를 달리해 기획전 형식으로 꾸며지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서울미술대전’이 올해는 주제를 ‘한국 현대구상회화의 흐름’으로 정하고 전시가 마련됐다. 전시에는 국내 화단을 대표하는 중견및 원로 구상화가 작품이 망라됐다. 권옥연, 김종학, 장리석, 김흥수, 변시지, 오승우, 심죽자, 신학철, 오병욱, 오세열, 오원배, 고영훈, 김강용, 이석주, 조덕현, 주태석 등이 참여했다. 내년 2월22일까지. 02)2124-8941

헤럴드경제 2008.12.30

[문화예술 신간·신보] 옛 화가들은 우리 얼굴을 어떻게 그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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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화가들은 우리 얼굴을 어떻게 그렸나
이태호 지음/ 생각의 나무 펴냄/ 17,000원

미술사가이자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인 이태호 명지대 교수가 쓴 신간. 이 책은 '조선 후기 초상화가들이 사실성을 추구하고, 원근법을 표현하기 위해 광학장치인 카메라 옵스쿠라를 활용해 초상화를 그렸다'흥미로운 주장으로 시작된다. 저자는 이 근거로 정약용의 기록과 '체제공초상''이기양 초상'등의 초상화 초본과 정본을 분석해 밝히고 있다.

- 주간한국 2008.12.02

[미술館&觀]사진가 최광호 ‘생명의 순환’전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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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최광호 ‘생명의 순환’전
사진가 최광호씨가 사진전 ‘생명의 순환’을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고 있다.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고 특수처리한 인화지 위에 피사체를 올려놓고 빛을 쪼여 제작한 포토그램 60여점이 전시 중이다. 30일까지. (02)736-1020

김희옥·정종배 부부 시화전
그림을 그리는 아내와 시를 쓰는 남편이 함께 전시회를 연다. 부부인 김희옥 화백과 정종배 시인은 ‘꽃, 산, 그리고 노을이 있는 시와 그림’이라는 제목으로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프라자에 있는 이형아트센터에서 시화전을 연다. 계절을 묘사한 그림과 이에 어울리는 시를 엮어 만든 달력도 선보인다. (02)736-4806

독일작가 욘 복 초대기획전
아르코미술관은 해외작가 초대기획전으로 독일작가 욘 복의 개인전 ‘피클 속 핸드백 두 개’를 열고 있다. 퍼포먼스와 오브제, 조각, 설치, 의상, 비디오, 영화를 결합한 ‘총체예술’로 분류되는 욘 복의 작품은 다종다양한 예술장르뿐 아니라 거리문화와 철학, 경제학, 심리학의 문제까지 함께 다룬다. 전시장에는 그가 만든 조각과 오브제를 배치하고 이를 영상에 등장시킨 신작 비디오 ‘평행-이면체, 서로 뒤엉켜 으르렁대는(para-schizo)’이 상영 중이다. 서울 원서동 인사미술공간에서는 과거 제작해 발표한 영상물을 상영한다. 내년 2월8일까지. (02)760-4724

부산 중진작가들 조명 기획전
부산시립미술관은 부산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중진작가를 조명하는 기획전 ‘부산의 발견 2008’전을 열고 있다. 설치작가 박재현, 섬유미술작가 심점한, 회화를 제작는 왕경애, 하용석 등 4인의 근작을 소개한다. 내년 2월22일까지. (051)744-2602

- 경향신문 200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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