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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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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예술가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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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큐레이터 예술가를 말하다 = 캐서린 쿠 지음. 김영준 옮김. 저자는 1904년에 태어나 1994년 사망하기까지 화상이자 미술관의 큐레이터로 미술계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특히 16년간 미술관인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활동하면서 건축가 미스 반데어 로에, 화가 마크 로스코, 에드워드 호퍼 등과 교분을 나눴다.
저자는 이런 대가급 예술가 16명에 대해 틈틈이 기록해놨다. 이 기록들을 묶고 미완성분은 미술사학자 에이비스 버먼이 보완해 2006년 펴낸 책이다.
아트북스. 480쪽. 1만5천원.

▲우리는 모두 행복한 꽃이다 = '우리 시대의 수묵인'으로 불려온 남천 송수남(71) 화백이 일상의 단상을 짧은 수필 형식으로 썼다.
예를 들면 '환쟁이'라는 꼭지의 글에서 송 화백은 "그림으로밖에 말을 할 줄 모르는 무지함이 바로 나입니다. 생각해보면 이런 저를 알고도 눈감아준 학생들이 고마울 뿐입니다"라고 겸손함을 내비쳤다.
중간 중간 삽입된 그의 수묵화가 보는 재미를 준다.
이야기꽃. 80쪽. 7천원.

-연합뉴스 2009.5.14

[전시회 산책] ‘최덕주 조각보’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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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주 조각보’전이 15~30일 서울 동숭동 쇳대박물관에서 열린다. 공예를 전공한 최씨는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잇는 조각보의 세계에 빠져 자수 명장 김현희 선생을 사사했다. 02-766-6494.
◆사진가 안장헌씨가 ‘창호(窓戶)’전을 연다. 월간 ‘영상’ 편집장 출신으로 ‘한국미술 오천년’(현암사) 기획 및 편집을 담당했던 안씨는 이번에 구중궁궐·사대부가·서원 등 한옥의 창호를 찍어 전시한다. “창은 빛과 바람의 통로이며, 호는 사람이 드나드는 문”이기 때문이란다.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북스. 02-737-3283.
◆강민권씨가 ‘시간의 알레고리’전을 연다. 그는 컴퓨터를 이용해 사진을 합성한 뒤 이를 캔버스에 유화 물감으로 그린다. 한 사람이 거치는 소년·청년·노년 모습을 한 화면에 그리는 식이다.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27일부터 6월 2일까지. 02-736-1020.
◆누드화가 류영도씨가 전시회를 연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한국구상미술대제전’에 22∼29일 출품하는 것을 시작으로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27일부터 6월 2일까지 개인전, 이어 광주광역시 대동갤러리에서 6월 11∼17일이다. 02-580-1641.
◆강은구(30)씨가 서울 동숭동 샘터갤러리에서 26일까지 첫 개인전을 연다. 강씨는 청계천 2가 철물점 골목에 작업실을 두고 각종 산업 부품을 미술품으로 만드는 젊은 조각가다. 그는 서울문화재단이 만든 ‘금속문화공방’이라는 이름의 창작 스튜디오에 1기 입주작가로 들어가 있다. 부친이 20여년째 운영하고 있는 금속 절단 가게도 지척이다. 강씨는 전시에서 금속판을 자르고 굽혀 도심에서 바라본 남산, 포항제철소의 밤 등 실루엣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02-3675-3737.
◆서울 관훈동 노화랑은 20일까지 ‘작은 그림 큰 마음’전을 연다. 김태호·박훈성·이두식·이석주·이수동·이왈종·장이규·전광영·한만영·황주리씨 등 10명 작가의 소품 각 15점을 200만원씩에 판매한다. 노화랑은 1991년부터 100만원 균일가전을 기획해 왔다. 02-732-3558.

-중앙일보 2009.05.14

New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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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오피 개인전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줄리안 오피의 첫 공식 한국 개인전. 줄리안 오피는 앤디 워홀 이후 팝아트를 대표하는 작가로, 주변 인물을 모델 삼아 픽토그램을 연상케 하는 뚜렷하고 단순한 선으로 묘사한다/ 5월31일까지/ 국제갤러리 신관/ 02-735-8449

권부문 사진전 ‘북풍경’ ‘북풍경’은 권부문이 2008년 발표한 북극지방 풍경사진 시리즈에 붙인 제목이자, 그의 작품세계의 기저를 형성하는 태도다. ‘북’이 암시하는 추위, 고립, 침묵은 자연의 광활함 앞에서 체험하게 되는 자기 성찰의 내적 풍경이다/ 6월15일까지/ 부산 조현화랑/ 051-747-8853

김형관 개인전 ‘Afterglow’ ‘Afterglow’는 해질 무렵 비치는 약한 햇빛 혹은 외부의 에너지 공급이 중단된 뒤에도 방출되는 빛을 말한다. ‘검은 그림’을 계속 그리는 김형관은 이번에도 여전히 대상이 잘 보이지 않는 그림을 통해 관람자에게 충실히 ‘볼 것’을 요구한다/ 5월31일까지/ 헤이리 갤러리소소/ 031-949-8154

- 주간동아 2009.5.12

[book] 대한민국 아파트 발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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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림종·박진희. 효형출판. 1만5000원
재건축 또는 재개발로 곧 사라질 ‘오래된 아파트’에 대한 기록이다.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아파트에 살지만 우리나라 아파트의 역사는 채 100년이 넘지 않는다. 사라져 가는 ‘1세대 아파트’를 통해 아파트의 깊이를 재발견한다.

- 주간조선 2009.5.11

제 7회 윤명희 미술상 김준(멀티미디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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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희 미술상은 소동문화재단 이사장인 윤명희 울산시 의회 의장이 2002년 제정한 상으로 대한민국국적을 가진 작가로서 왕성한 작품활동과 독특한 작품세계를 표현하는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수상작가에게는 창작지원금으로 2000만원이 지급되며, 울산에서 수상기념 개인전을 갖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으며, 격년제 시상으로 바뀐 첫 해이다.


수상자 김준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교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베를린,암스테르담,파리,시카고,마이애미,도쿄,LA, 베로나, 뉴욕에서 20회의 개인전과 Asia Pacific Triennale, PARIS-PHOTO, Basel ART PAIR등 다수의 그룹전을 통하여 활발하게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국립 공주대학교 만화학부 조교수로 재직중이다.

그의 문신회화는 인간의 욕망이나 실체를 느끼게 하는 상징과 은유적 표현으로 독보적인 조형언어를 구축한다.
이것이 2000년 이후 비디오와 3D작업으로 문신회화에 변화를 가지며,사회적 현실과 연결된 신체 이미지를 실험한다.
소위 미디어의 회화적 표현으로 그의 작업은 비디오 영상과 디지털 이미지작품으로 제작되면서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넘나들며 주목받기 시작한다.
김준의 미디어 회화는 화려한 색채와 패턴화된 누드의 군상으로 마치 가상세계의 신처럼 우리를 지배한다.
때로 그것이 신기루처럼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해도 그의 ‘문신’과 미디어의 새로운 회화적 실험은 우리시대를 대변하는 조형언어로 지속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김준 홈페이지; http://www.kimjoon.co.kr

제1회 수상자; 서양화가 박덕찬(작고)
제2회 수상자; 서양화가 김섭 (울산대 서양화과 교수)
제3회 수상자; 서양화가 서정국 (계원예술대학 교수)
제4회 수상자; 조각가 도홍록
제5회 수상자; 서양화가 심수구
제6회 수상자; 서양화가 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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