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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사박물관 '정여립의 흔적을 찾아'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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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사박물관은 개관 7주년을 맞아 다음 달 4일 특별기획답사 '정여립의 흔적을 찾아'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주 출신인 정여립(1546~1589)은 성리학이 지배하던 조선 중기의 군주제 사회에서 "천하는 공물(公物)이니 어찌 일정한 주인이 있으리오", "누구를 섬긴들 임금이 아니리요"라고 주장했다 반역자로 몰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정여립 모반사건의 진상과 지역사적 의미를 되짚어 보는 이번 답사에서 참가자들은 정여립이 대동계를 조직했던 제비산 자락의 월명암 치마바위, 용마무덤, 쌍룡사, 진안 죽도 등을 돌아본다.
'조선을 뒤흔든 최대 역모사건'의 저자인 ㈔우리땅 걷기 이사장 신정일씨가 답사 진행을 돕는다.
참가비는 없으며,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는 전주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 063-228-6485~6)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 2009.5.25

[화제의 전시] 추사 글씨 등 근대 고서화 140점… ‘묵향천고(墨香千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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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글씨 등 근대 고서화 140점… ‘묵향천고(墨香千古)’전

서울 관훈동 우림화랑이 개관 35주년을 기념해 우리 근대 고서화 작품 140점(글씨 55점, 그림 75점)으로 구성한 '묵향천고(墨香千古)-신록의 향연' 전을 다음달 3일까지 개최한다. 추사 김정희의 괴(怪)한 글씨 '선모신파'(신선함이 새벽 꽃을 닮았다)를 비롯해 정선 장승업 강세황 김홍도 흥선대원군 명성황후 고종황제 김옥균 이승만 김구 등의 고고한 서화로 꾸며졌다. 건물 4개 층에 걸쳐 작품들이 빽빽이 전시돼 있는데, 양으로나 질로나 개인 화랑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규모다. 오랜 시간 고서화를 수집해온 우림화랑 임명석 대표의 컬렉션 60%, 외부 소장가로부터 대여한 작품 40%로 구성됐다(02-733-3788).

붓 대신 캔버스 각 조절해 표현… ‘추상화가 김미경 개인전’

다채로운 원색 물감으로 추상화 작업을 벌여온 김미경 화가가 30일까지 서울 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화가는 붓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캔버스를 바닥에 눕힌 뒤 그 위에 안료를 부은 다음 경사면의 각을 조절하는 과정을 통해 퍼져나가는 물감의 자취를 만든다. 색깔마다 밀도가 조금씩 다른 물감이 겹겹이 쌓이는데, 작가는 이를 '시간차 공격'이라고 부른다. 100호, 200호짜리 작품을 이런 방식으로 완성하는 데는 상당한 근력이 필요하다. 화가는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하지만 작가적 근성으로 모든 육체노동을 혼자 수행한다. 이렇게 창조된 'Symphony of the Spirit' 연작은 꽃망울이 막 터지는 듯 한 화려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발산한다(02-544-8481).

[문화 단신] 국립고궁박물관은 태교강좌 연장 운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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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은 태교강좌 ‘왕실태교, 우리 아이 왕자님 공주님처럼 키우기’를 총 3회(6월 11일~7월 30일, 9월 3일~10월 22일, 11월 5일~12월 24일) 연장 운영한다. 조선왕실의 임신·태교·출산 이야기, 배냇저고리 등 출산 준비물 만들기, 태교 음식 요리하기 등으로 이뤄졌다. 매주 목요일 열리는 8주짜리 강좌. 25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www.gogung.go.kr)에서 신청. 02-3701-7642.

◆화가 김향숙씨가 ‘꽃들의 향연’전을 연다. 축제처럼 만발한 꽃그림들을 내놨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마니프’의 2부 행사인 ‘아트서울전’에 나온다. 30일부터 6월 4일까지. 02-580-1300.

◆경기도 안양시 갈산동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개관전으로 ‘근·현대 미술로 보는 해학과 풍자전’을 연다. 조선 후기 민화부터 장승업·허백련·장우성·김기창 등 근대 거장, 신현중·이종구·정경연·안윤모 등 요즘 작가들의 작품이 어우러졌다. 안양예술공원 내 알바로시자홀에서 7월 12일까지. 031-389-5361.

◆서울 신사동 갤러리M은 31일까지 스페인 작가 살바도르 달리의 조각과 판화 작품을 전시한다. 나무에 걸려 축 늘어진 시계를 나타낸 청동 작품 ‘시간의 단면’, 판화 ‘돈키호테’ 시리즈 등이 나온다. 02-514-2322.

-중앙일보 2009.5.25

헤이리에서 펼쳐지는 현대공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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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섬유, 도자 등 공예를 현대 미술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현대 공예의 다양한 조형 세계를 보여주는 대규모 전시가 파주 헤이리에서 펼쳐지고 있다.
헤이리의 리앤박갤러리, 리오갤러리, 아트팩토리, 포네티브스페이스, 갤러리MOA 등 5개 갤러리가 합동으로 여는 '비트윈 아트 앤드 크래프트(BETWEEN ART AND CRAFT)'전이다.
편종필(유리), 박동엽(도자), 박형철(목재), 차경철(금속) 등 현대 공예의 영역에서 독특한 조형세계를 구축해온 한국 작가를 중심으로 작가 20여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5개 갤러리 연합전시 추진위원회는 "현대 공예의 다양성을 집중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내달 10일까지이지만 리앤박갤러리 등 일부는 14일까지 진행한다.
☎031-957-7521.
-연합뉴스 2009.5.23

경기도, 학생 박물관 단체관람료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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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초.중.고교생들의 박물관.미술관 단체 관람료 지원액을 현재 최대 2천원에서 3천원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원대상도 초.중.고교생에서 유치원생, 대학 및 대학원생까지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20명 이상의 학생이 박물관과 미술관을 단체로 관람할 경우 앞으로 각 시설의 입장료에 따라 4단계로 나눠 1인당 최대 3천원의 관람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관람료를 지원 받으려면 각 학교나 유치원에서 관람할 문화시설에 예약한 뒤 경기문화재단 문예지원팀에 이메일(lucia@ggcf.or.kr) 또는 팩스(☎ 031-236-0238)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도는 이번 지원금 및 지원대상 확대가 보다 많은 계층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달부터 학생들의 문화적 재능개발 및 학습기회 제공과 사립 문화시설들의 운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박물관.미술관 단체 관람료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연합뉴스 2009.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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