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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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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으로 돌아가자, 초원의 동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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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잔혹한 문명의 슬픔'展
한국화가 허진의 《잔혹한 문명의 슬픔》전(展)에는 사자·기린·코끼리·코뿔소가 등장한다. 아프리카 초원 위를 달리는 야생동물의 움직임이 귓가에 들리는 듯하다. 야생동물의 무대인 초원의 풀 내음도 물씬 풍긴다. 그러나 살아 숨 쉬는 야생동물과 식물 사이에서 유독 사람 모습만 검은 그림자로 남아 있다. 자연은 생동하는데 인간은 생명이 없는 듯하다.

작가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초원에서 한가롭게 떠돌고 달리는 야생동물을 보고 자유로움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것이다. 문명은 현대인에게 편리함과 발전을 가져다주었지만 생명력과 자유를 빼앗아 버렸다. 작가는 생명력 있는 자연에 인간을 그려넣어, 잃어버린 생명력을 회복하라고 외치고 있다.

작가는 〈유목동물+인간〉이라는 작품 제목이 보여주는 것처럼 현대의 속박을 뛰어넘는 유목민적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다. 현대인의 삶은 과도한 욕망에서 빗나가기 시작했다며, 자연으로 돌아가 본성을 되찾자는 것이다. 작가는 남농(南農) 허건의 손자로 전남대 미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시는 서울 종로구 관훈동 스페이스 이노에서 29일까지 열린다. (02)730-6763


- 2009. 09. 22. 조선일보

겹쳐진 기억, 깊숙한 사유… 차우희 ‘배는 움직이는 섬이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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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깊이와 함께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활동하는 차우희 씨(64)의 ‘배는 움직이는 섬이다’전. 전시에 나온 30여 점의 회화와 입체 작품에선 물감이든 종이든 나무든 소재가 겹겹이 중첩되어 사용된다. 작품마다 여러 겹으로 포개진 작가의 기억과 생각, 시간의 흔적을 담아내기 위해서다. “사는 게 항해다”라고 말하는 작가. 배의 돛폭을 다양한 이미지로 변주한 작품으로 존재 근원으로의 회귀를 시도한다. 10월 4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내 신세계갤러리. 02-310-1921

2009.09.22 동아일보


[미술 소식] 강석진씨의 개인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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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씨의 개인전 《두고 온 별, 우리의 산하》가 10월 5일까지 한국프레스센터 서울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는 월간 〈미술세계〉의 창간 25주년 기념 특별 초대전으로 마련됐으며, 〈가을의 천봉산 기슭〉 등 우리 산하에 대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02)722-4913

■미국 뉴욕 등에서 활동 중인 사진가 박정욱씨의 사진전이 26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로 CBL 갤러리에서 열린다. 유럽과 미국 등에서 담은 작품 35점으로, 전시 제목은 자신의 영문 예명을 따 《Eden 사진전》으로 붙였다. 1588-4749


- 2009. 09. 22. 조선일보

아버지와 아들과 딸, 나전칠기 실력 겨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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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철씨와 성미·성근 남매 기능대회 동반출전


◇22일 개막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나전칠기부문에 출전하는 양준철, 성미(작은 사진 왼쪽), 성근(작은 사진 오른쪽)씨 가족.
22일 개막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아버지와 아들, 딸이 같은 종목에 출전해 경쟁하는 드문 풍경이 펼쳐진다.

21일 노동부에 따르면 주인공은 전남 영암에서 월암공방을 운영하는 양준철(50)씨와 딸 성미(23), 아들 성근(22)씨. 이들 가족은 전남 지방경기대회에서 차례로 1∼3위에 올라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아버지 양씨는 14세이던 1974년 직업을 찾아 상경해 나전칠기를 배워 지금까지 36년 동안 한 분야에만 근속한 전문 기능인이다.

양씨의 아들과 딸은 가업을 이으려고 중학교만 졸업하고 고고 입학자격 검정고시를 치르면서 아버지의 공방에서 나전칠기 공예를 전수받는 데 매진해 왔다. 대체로 이름난 나전칠기 전문가들은 경력이 20∼30년이고 공방에서 젊은이들을 육성하지 않기 때문에 양씨 남매는 이 분야의 대를 이을 최연소로 자주 회자된다.

양씨는 “최고가 되려면 일찍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열정이 식거나 재능이 한계에 부딪혔다고 스스로 느낀다면 비교적 덜 늦은 지금에라도 다른 직업을 스스로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매는 가업을 잇겠다는 계획을 포기할 뜻이 없으며 그간 보지 못한 나전칠기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틈틈이 일본어를 익히면서 일본 유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전칠기 상품의 달인이자 최연소 기술자로 부각되지만 이들 가족이 이번 전국기능대회에서 모두 입상권에 진입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양씨는 “아들과 딸이 각종 대회에 출전해서 따낸 상장이 70여개”라면서도 “그러나 전국대회에는 20∼30년간 숙련된 기능인이 즐비하기 때문에 (모두 입상하는) 성적이 나올 리는 없다”고 말했다.

2009.09.22 세계일보

22일부터 강동구 첫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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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씨의 첫번째 개인전 ‘Empty Dream’이 23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경운동 그림손 갤러리에서 열린다. 강씨는 캔버스에 드로잉을 하거나 입체물을 짠 뒤 타카라는 공구를 이용해 스테이플러핀을 박아넣는다. 마치 수를 놓듯이 한땀한땀 일정한 방향으로 박힌 스테이플러핀은 한 작품당 3만개에서 5만개나 된다. 뮌헨과 뉴욕에 16년간 체류하면서 공부와 작업을 해온 그는 미국 유학시절 전봇대에 덕지덕지 내걸린 광고지에서 종이가 뜯겨나간 뒤 남은 스테이플러핀을 보고 작업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02)733-1045

2009.09.22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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