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과 박건희문화재단은‘2011 미래작가상’ 공모에서 울산대학교 생명과학부 정겨운, 서울예술대 사진과 3학년 김대민, 순천대 사진예술학과 안종현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11 미래작가상 공모전은 지난달 7일부터 11일까지 열렸으며 전국에서 110명의 대학생이 작품을 응모했다. 미래작가상 공모전은 한국 사진문화 발전을 이끌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 연합뉴스 2011.07.04

원로 사진작가 이형록 씨(사진)가 2일 저녁 별세했다. 향년 94세. 이 씨는 1956년 회화의 모방을 벗어난 리얼리즘 사진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사진인 17명을 규합해 사진연구회 ‘신선회’를 결성했다. 1960년에는 ‘살롱 아루스’를 창립해 현장성과 완성도 높은 조형성을 사진으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빈소는 인천 서구 경서동 신세계 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9시. 032-568-4000

- 동아일보 2011.7.4

재일동포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伊丹潤·한국명 유동룡·74)씨가 지난달 26일 일본 도쿄(東京) 시내 한 병원에서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고 그가 운영하던 ITM건축연구소가 1일 밝혔다. 장례식은 지난달 30일 가족장으로 치러졌다고 연구소 측은 덧붙였다.

고인은 193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무사시공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 일본을 무대로 활동했다. 2003년 프랑스 국립 기메박물관에서 생존 건축가 가운데 최초로 개인전을 열어 화제가 됐다.

돌·흙·나무·철 같은 토착적 소재와 색과 빛을 기초로 한 건축미를 강조한 작품들로 "현대미술과 건축을 아우르는 작가"라는 찬사를 얻었다.

고인은 국내에선 2001년 12월에 완공된 제주 포도호텔을 디자인했고, 제주 국제영어교육도시의 총괄 건축가(Master Architect)를 맡기도 했다. 2005년에는 프랑스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를 받았다. 고인이 진행해오던 프로젝트들은 건축가인 맏딸 유이화 ITM건축연구소 한국지사장에게 승계될 예정이다. 유족 측은 19일 서울에서 추모 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 조선일보 2011.7.2

대한민국예술원(회장 권순형)은 제56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문학부문에 시인 김규동씨(86), 미술부문에 서양화가 한백유씨(예명 한묵·97), 연극·영화·무용부문에 영화배우 최은희씨(81)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은 1955년부터 우리나라 예술발전에 공적이 있는 예술인들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 시상식은 오는 9월5일 예술원에서 열린다.

- 경향신문 2011.7.1

◇한국의 전통마을을 찾아서(한필원,휴머니스트,2만8000원)=하회마을,양동마을,외암마을,닭실마을 등 전통 마을을 건축학자의 시선으로 조명했다.

- 한국경제 201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