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의 건축문화
후지시마 가이지로 지음｜이광노 옮김｜곰시｜503쪽｜2만5000원

도쿄대 교수를 역임한 고건축전문가인 저자(1899~2002)가 서울과 개성, 경주, 평양, 공주, 부여, 익산 등의 왕궁과 사찰과 성, 문묘, 주택 등 문화재를 답사한 현장기록을 건축학계 원로인 이광노 서울대 명예교수가 번역했다.

가덕도 숭어잡이
이강산 사진집｜눈빛｜153쪽｜4만원

부산 가덕도 대항마을 어부들이 매년 3~5월 친환경 어로 방법으로 숭어를 잡는 전 과정을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기록한 책. 산중턱 망루에서 망을 보던 어부가 "봐라!"고 외치는 것으로 시작해 숭어를 잡아 귀항하는 장면들이 살아있다.

건축은 왜 중요한가
폴 골드버거 지음｜윤길순 옮김｜미메시스｜304쪽｜1만8000원

미국의 저명 건축비평가가 로마의 판테온에서 루브르박물관의 유리피라미드, 프랭크 게리의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에 이르기까지 세계적 건축물이 왜 훌륭한지 '물체' '공간' '기억' '건물과 시간' '건물과 장소' 등으로 나눠 설명한다.

조선일보 2011.11.12

조선 후기 추사 김정희가 41세 때인 1826년 2월 20일 암행어사에 임명된 직후 110여일 동안 충청우도와 경기도 일부를 암행하며 고을 수령의 공과를 적어 같은 해 6월 25일 조정에 올린 친필 보고서. 암행 대상 관리는 59명으로 감찰 결과를 추사체가 아닌 해서체로 기록했다. 이 보고서는 김규선 선문대 교수가 최근 발간된 학술지 ‘한민족문화연구’ 제38집에 기고한 논문을 통해 10일 공개됐다.

- 연합뉴스 2011.11.11

▲민병목(서양화가)씨 별세, 영기(㈜라온스퀘어 실장)씨 부친상 = 9일 오후 10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 발인 12일 오전 8시 ☎02-3010-2261

- 연합뉴스 2011.11.10

국립경주박물관은 12월25일까지 경북 동해안 지역 선사시대 유적을 조명하는 ‘울진 후포리 유적’ 특집전을 개최한다. 후포리 유적은 바닷가의 산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토기는 한 점도 발견되지 않았고 많은 사람들이 집단으로 매장된 특이한 유적이다.

직경 4ｍ가량의 자연적인 구덩이 내에 20대 전후의 남녀 40명 이상이 집단 매장돼 있고 인골을 덮는 용도로 추정되는 5~50㎝ 크기의 돌도끼(사진) 180여점이 출토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후포리 유적에서 출토된 돌도끼와 장신구, 관옥 등 150여점의 유물과 함께 유물과 인골 등 발굴 당시 상황을 담은 사진자료 등이 소개된다.


-문화일보 2011.11.10

정부는 8일 문화재청 차장에 김창준 문화재보존국장(53·사진)을 임명했다. 김 신임 차장은 한양대와 연세대 대학원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문화재청 건조물과장과 문화유산국장 등을 지냈다.


-동아일보 201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