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파리서 장례 … 국립묘지 안장

23일 프랑스에서 타계한 서지학자 박병선 박사가 유산 2억원과 장서 9박스를 인천가톨릭대학교에 기부했다고 천주교 인천교구가 24일 밝혔다. 박 박사는 정신철 세례자요한 보좌 주교와의 인연으로 인천가톨릭대에 유산을 기부하게 됐다. 고인은 1998년 지인들과 함께 떠난 파티마 성지 순례에서 정 주교와 처음 만난 이후 친분을 유지해왔다. 고인이 병인양요 때 빼앗긴 외규장각 도서를 발견하며 반환 운동에 불을 지핀 이후, 관련 자료를 찾을 때 정 주교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유산 2억원은 인천가톨릭대 신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26일 인천교구 설정 50주년 폐막 미사에서 전달식이 열린다. 인천가톨릭대는 감사의 표시로 도서관에 박병선 루갈다 전용 도서를 위한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박 박사는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국립묘지안장대상심의위원회는 서면 심의를 열어 국가·사회에 공헌한 고인의 업적을 인정해 국립묘지 안장을 의결했다. 장례식은 25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25일 오후 6시30분) 파리외방선교회에서 거행된다. 구체적인 안장 의식 절차 및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중앙일보 2011.11.25

국립중앙박물관회는 제12대 회장으로 김정태 하나은행장을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3년. 신임 부회장에는 신성수 고려산업회장과 홍석조 보광훼미리마트 회장이 뽑혔다. 국립중앙박물관회는 국립중앙박물관을 후원하는 모임이다.

-동아일보 2011.11.24

LG전자는 세계적 명화 60만점을 보유한 프랑스 콘텐츠 제작업체 퓨어스크린(PureScreen)과 손잡고 스마트TV용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명화 앱'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명화 앱의 출시로 LG전자 스마트TV 사용자들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영국 런던국립미술관 등 세계 200여 박물관, 미술관 작품을 집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다음 달 1일 명화 앱 출시와 함께 300개의 명화를 선보이고, 매달 40개 작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LG전자 액정표시장치(LCD) TV 상품기획담당 조택일 상무는 "스마트TV에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탑재해 글로벌 고객들이 스마트 라이프를 즐기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2011.11.24

김태식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을 후원하는 모임인 ㈔국립중앙박물관회 제12대 회장에 김정태 하나은행장이 22일 선출됐다. 김 회장은 24일 유창종 회장 뒤를 이어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
부회장에는 신성수 고려산업회장과 홍석조 보광훼미리마트 회장이 선출됐다.

-연합뉴스 2011.11.23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 = 23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박광훈 복식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을 개관했다

-문화일보 201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