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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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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부인, 앤디워홀 그림 소송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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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가수 최성수(51)의 부인인 부동산 개발업체 M사 대표 박모씨가 앤디 워홀의 작품 `플라워`를 놓고 벌인 그림 소송에서 이겼다.
하지만 그림을 보관중이던 오리온 그룹 임원 조모씨에 대한 20억원 규모의 채무는 인정됐다.

박씨는 지난 2008년 10월 조씨에게 보관과 판매를 의뢰하면서 이 작품을 전달했다.
이후 박씨는 그림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조씨가 `빌려준 돈 20억원에 대한 담보라서 줄 수 없다`고 거부하자 지난해 11월 소송을 냈다.

조씨는 이에 맞서 빌려준 돈을 갚으라는 반소를 냈고, 박씨는 법정에서 돈을 빌린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플라워`는 앤디 워홀이 1965년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그린 판화 작품으로, 시중 거래가가 수억원대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황윤구 부장판사)는 29일 "조씨는 박씨에게 빌려준 돈에 대한 담보로 그림을 받은 만큼 점유가 정당하다고 주장하지만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그림이 담보라는 점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박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반대로 조씨가 박씨를 상대로 낸 대여금 소송은 `박씨가 20억원을 빌린 사실이 인정된다. 조씨에게 빌린 돈을 갚아라`고 판결했다.

- 매일경제 2011.12.30

장욱진미술문화재단 이사장에 김동건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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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미술문화재단은 제2대 이사장에 법무법인 바른의 김동건 대표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재단은 김환기, 이중섭 화백과 함께 한국 근현대미술의 선구자로 꼽히는 장욱진 화백의 유업을 기리고자 설립됐다.

- 연합뉴스 2011.12.29

영남미술학회 2011결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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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미술학회(회장 이중희)는 2011 대구미술의 결산 자료를 냈다. 영남미술학회는 대구미술관 개관과 영남미술학회 창립, 미협주관 대구아트페스티벌 개최, 석재 서병오 추모전을 올해 대구 미술계를 빛낼 만한 일로 정리했다. 반면 개인전에서는 의미 있는 전시가 없었다고 평했다.

-매일신문 2011.12.29

[책읽는 경향]백자에의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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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색이 미술동네 수십 년에 서화 몇 폭 소장하고 있다며 자랑할라치면 귀를 쫑긋 날 세웠다가도 막판에 시세를 따져 기껏 백만원짜리들이라는 말에 그만 시들해지고 마는 친구들을 많이 보았다. 그러다가 간송미술관 주인 전형필 이야기를 들려주면 다시 눈을 똥그랗게 뜨고 달려든다. 끝내 소장 작품 가격에 꽂히는데 작품의 가치란 게 곧 돈의 크기라,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럴 때면 너무 대단해서 그 값어치를 환산할 길조차 없는 소장가 한 분을 떠올려 보곤 한다. 수정(水晶) 박병래(朴秉來·1903~1974) 선생이다. 젊은 날부터 조선 자기에 관심이 많아 1929년 무렵부터 수집을 시작했는데 의사 월급을 부어 사들인 것이 그만, 자꾸 늘어만 갔다. 조선 사람이 조선 접시를 몰라서야 말이 되느냐는 일본인 교수의 지적에 분격하여 왕실미술관을 드나들기 시작했고 안목을 넓히고자 값싼 접시를 마구잡이로 사들이다 보니 드디어 저 안목이란 게 생겨나 어느덧 백자의 참된 가치를 깨달았던 박병래는 의사였지만 나머지 시간을 골동에 쏟았다.


<백자에의 향수>는 바로 한 의료인이 어떻게 수장가의 생애를 살아갔는지를 담담하게 보여주는 자서전이다. 미술품 구입을 투자로 생각하는 천박한 투기행위가 판을 치는 요즈음, 이 책을 펼치면 미술품을 찾아 헤매는 길이 얼마나 아름답고 고운 행위인가를 깨닫게 해 준다. 박병래 소장품은 1971년에 이르렀을 땐 크게 올라 값을 따질 수조차 없었다. 바로 그해 공공 박물관에 기증할 것을 결심했다.

<백자에의 향수>에서 “내가 몇 십 년 동안 도자와 함께 지내던 마음을 이제부터 여러 사람에게 나누어 줄 수 있다면 나는 얼마나 더욱 행복하겠는가”라고 기증의 뜻을 밝힌 박병래. 나눔으로써 충만한 삶을 살아갔던 그는 기증전람회 개막 10일을 앞두고 저 세상으로 발길을 옮기고 말았다. 하지만 지금 국립중앙박물관엔 수정기념관이 있고 또 백자를 마주할 때면 펼쳐 볼 수 있는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 있음에랴.

-경향신문 2011.12.29

단국대-성남문화재단, 문화예술인재 육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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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과 단국대학교가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하고 미래 문화예술 인재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예술 및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수행해 나가게 된다. 또 임직원ㆍ재학생의 교육에 대한 상호협력 및 시설ㆍ프로그램 이용 지원 등의 노력도 함께 펼쳐나가기로 했다.

- 서울경제 20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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