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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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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고흐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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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재발견(빈센트 반 고흐 지음, 안나 수 엮음, 이창실 옮김, 시소커뮤니케이션즈, 248쪽, 1만3000원)=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동생 테오와 주고 받은 편지를 통해 고흐의 내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중앙일보 2012.2.4

34세 장식화가, 프랑스를 열광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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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 세기말의 보헤미안

장우진 지음|미술문화|288쪽|1만8000원

1894년 파리, 34세의 체코 출신 장식화가가 당대의 여배우 사라 베르나르 주연의 연극 '지스몽다' 포스터를 맡게 된다. 동방 교회의 전통이 여전히 남아 있던 모라비아에서 자란 이 화가는 비잔틴식 모자이크로 이루어진 배경, 화려한 중세풍의 의상으로 당시의 원색적인 포스터와는 거리가 먼 이국적이면서 장식적인 포스터를 만들어낸다. 1895년 새해 첫날, 파리의 광고 선전탑에 나붙은 이 포스터는 파리지앵들로부터 열광적인 인기를 얻었고, 화가는 순식간에 유명해진다.

19세기 말 파리를 사로잡았던 화가 알폰스 무하(Mucha· 1860~1939)의 삶과 작품세계를 다뤘다. 상업화가로 파리를 평정하며 명성을 날린 무하뿐 아니라 20세기 초부터 슬라브인으로서의 자각을 담은 작품에 몰두했던 '민족주의 화가'로서의 무하도 담았다. 무하는 체코의 언어·문화 홍보 포스터를 무상으로 제작한다. 1926년엔 20개의 에피소드에 슬라브의 역사를 담아낸 대형 템페라 연작 '슬라브 서사시'를 완성한다. 꼬박 20년의 제작기간이 소요된 이 대작(大作)은 1948년 체코가 공산화되면서 사람들에게 잊힌다. 무하가 후대에 단순한 장식화가로 오인된 것은 이 때문이다.

무하의 삶에 대한 입체적 해석, 아름다운 도판이 눈길을 끈다.

조선일보 2012.2.4

부산미술협회 오늘의 작가상 본상 구명본·청년작가상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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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제11회 오늘의 작가상은 본상 구명본(51·서양화), 청년작가상 김경호(37·조각) 씨가 각각 받았다.
부산미협은 지난 3년간 전시 발표 실적 및 부산 미술 발전에 대한 기여도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심사위원 전원 합의로 두 작가를 수상자로 정하고 최근 시상식을 가졌다.

본상 수상자인 구 작가는 오랜 시간 소나무를 모티브로 이 시대의 가치들을 담아내고 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일랑(서양화) 씨는 "수상자는 소나무라는 주제로 한국적인 정서와 정체성을 찾아가려는 작업을 집요하게 추구하는 작가로서의 꾸준한 방향성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구 작가는 소나무에 매달리는 이유에 대해 "산야에 지천으로 볼 수 있고 꾸불꾸불한 모습이 우리네 인생과 같은 느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청년작가상을 받은 김 작가는 동아대 조소과를 졸업, 두 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인간의 날기 위한 꿈, 자유를 향한 갈망을 비행기나 로켓 등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는 신진 작가다운 창의적이고 독특한 발상으로 공간 해석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늘의 작가상은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부산 미술 발전에 기여해 온 회원 작가들을 위해 부산미협이 2001년 제정했다. 본상은 만 40세 이상, 청년작가상은 만 40세 이하로 나뉜다.

- 국제신문 2012.2.6

인기 캐릭터 스누피상 제주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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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누피(Snoopy)’ 조형물이 제주에 세워졌다.

제주시는 미국 샌타로사시가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해 기증한 스누피상(사진)을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앞 근린공원에 세웠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날 샌타로사시 축하사절단 30여명과 함께 제막식을 갖고 높이 75㎝ 규모의 스누피상을 제주현무암으로 만든 스누피하우스 위에 세웠다.


스누피는 찰스 슐츠의 만화 ‘피너츠’에 나오는 애완견의 이름으로 샌타로사시의 상징이다. 만화가 찰스 슐츠는 40여년간 샌타로사시에 살면서 스누피를 그렸으며, 아들 크레이크 슐츠가 이곳에서 스누피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는 2003년 돌하르방 한 쌍을 샌타로사시 에비뉴 공원에 설치했다. 2006년에는 샌타로사시에 제주 풍광을 벽화로 제작하고 물허벅 여인상이 세워진 ‘제주 길(Jeju way)’이 조성되기도 했다.

제주시 김용우 교류협력담당은 “샌타로사시의 상징물인 스누피 동상을 기증받아 제주 현무암으로 보금자리를 꾸몄다”고 말했다.

-경향 2012.2.3

*장준석 미술평론가 신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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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석 미술평론가가 예술가들의 삶과 열정, 작품세계를 다각적인 시각에서 풀어낸 『꿈과 멋을 지닌 한국의 예술가들』을 출간했다.(학연문화사/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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