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뉴스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동정

총20323

[2012.10.05]수녀원 지하에 진짜 모나리자 유해가?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이탈리아 수녀원 지하무덤서 발굴


진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모나리자’ 모델의 유해일까?

영국 <인디펜던트>는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는 옛 세인트우루슐라수녀원 지하무덤에서 발굴 작업을 벌이고 있는 팀이 최근 찾아낸 2구의 유골 중 하나가 모나리자의 모델이었던 리자 게라르디니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4일 보도했다. 16세기초 피렌체 지역 거상인 프란체스코 델 지오콘도의 아내였던 게라르디니는 이 수녀원에서 수녀생활을 하던 딸을 찾아와 노년을 보내다가 1542년 63살때 숨진 뒤 지하무덤에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발굴팀을 이끄는 이탈리아 역사 문화유산 홍보 국가위원회의 실바노 빈센티 위원장은 “계획대로 진행되면 게라르디니의 지하실 아래 묻혀있을 유골의 나머지를 더 발견해내 첨단기술을 이용해 그의 얼굴을 복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원 뒤 실제 작품과 비교해 그가 진짜 모델이었는지 가려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하지만 회의적인 시각도 적잖다. 특히 게라르디니의 후손인 나탈리아 귀치아디니 스트로찌는 이런 발굴이 ‘신성모독적인 행위’라며 “유골을 찾아내는 게 모나리자의 매력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라고 비꼬기도 했다. 이탈리아 쪽은 유해발굴뿐 아니라 ‘모나리자’ 반환운동까지 나선 상태다. 이들은 최근 이탈리아 국민 15만명의 서명을 받아 프랑스 쪽에 작품 반환을 요청했지만, 루브르 박물관은 이미 거부의사를 밝힌 바 있다.




- 한겨레 2012.10.5


[2012.10.04]나치가 뺏은 '불상' 알고보니 외계서 떨어진…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1930년대 나치가 강탈한 티베트 불상(사진)이 1만50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희귀 운석을 조각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슈투트가르트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이언 맨’으로 이름 붙여진 이 불상은 다량의 니켈을 함유한 철로 구성돼 있고 운석 중에서도 매우 희귀한 화산암 재질로 분류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최근 보도했다. 이 운석의 잔해는 1913년 금 사냥꾼들이 처음 찾아내 세상에 알려졌지만, 아이언 맨은 그로부터도 수백 년 전인 11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언 맨은 길이 24㎝, 무게 10.6㎏으로 불교의 사천왕 가운데 북방을 수호하는 신으로 알려진 비사문천을 묘사했다. 나치 친위대는 제2차 세계대전 직전 아리아족의 기원을 찾기 위한 과학탐사활동 중 티베트에서 이 불상을 약탈했다. 아이언 맨의 배에 새겨진 만(卍)자가 나치의 표식과 비슷해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아이언 맨은 나치 패망 이후 종적을 감췄다가 2007년 경매에서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 중앙일보 2012.10.4


[2012.10.03]日 여성들의 韓 전통문화 사랑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결혼과 함께 한국에 온 뒤 인생 대부분을 한국에서 보낸 일본 여성들이 한국의 전통 문화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한국전통문화를 사랑하는 한국 및 재한 일본 여성들의 모임인 ‘산수회’는 오는 23~26일에 일본국대사관 공보문화원 실크갤러리(지하철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에서 ‘제9회 작품전 산수회’를 연다. 


전시회에는 회원 27명이 자수, 서예, 도예, 조각보, 민화, 오브제 등 80여점을 출품했다.


-매일경제 2012.10.03 

[2012.10.02]미술 소식<텍스트가 된 인간:이응노, 줄리안 오피&소피 칼〉특별전 외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대전 이응노미술관은 내년 1월 13일까지 특별전 〈텍스트가 된 인간:이응노, 줄리안 오피&소피 칼〉을 연다. 고암 이응노의 군상(群像) 작품, 영국 대표 팝 아티스트 줄리안 오피, 프랑스 개념미술가 소피 칼의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인간'의 모습에 주목한 전시다. 평면, 미디어, 사진, 영상 작품 29점이 나왔다. (042)602-3275

■서울 충무로1가 신세계갤러리 본점에서 〈쇳대박물관 소장품 특별전 '복을 담고 행운을 열다'〉가 11월 4일까지 열린다. 조선시대 열쇠패(일종의 열쇠고리), 자물쇠, 빗장 등에서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조명하는 전시로 다양한 형태·문양의 유물 60여 점이 전시됐다. (02)310-1924 

 

-조선일보 2012.10.2 

[2012.09.28]불국사 석가탑 전면 해체… 2014년까지 복원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불국사 '석가탑'의 새 단장을 위한 전면 해체작업이 시작됐다. 

국보 제21호 불국사 삼층석탑인 석가탑은 27일 맨 꼭대기 상륜부를 차지하는 구슬 모양 장식물인 보주(寶珠) 분리를 시작으로 해체 작업이 개시됐다. 

복원을 주도하는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 작업을 오는 2014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통일신라 전성기 때 건립된 석가탑은 이 시기의 전형을 보여주는 삼층석탑으로 땅의 지반과 바로 닿는 하층 기단과 사면 면석(面石ㆍ세움돌)으로 둘러친 상층기단 위에 3층의 탑신부가 있고 위로는 상륜부가 솟아있다. 그런데 지난 2010년 12월 정기안전점검 때 상층 기단 갑석의 북동쪽에서 갈라진 실태를 조사한 것을 계기로 기단부ㆍ탑신부ㆍ상륜부 모두 균열과 일부 소실 등 심각한 훼손이 발견돼 이번 해체 복원이 결정됐다. 

근대 이후에 석가탑이 해체되는 것은 1966년 사리공에 대한 도굴 미수 사건으로 탑 부재 일부가 훼손돼 부분 보수가 이뤄진 후 46년 만이다. 또한 몇 군데 땜질 수준을 벗어나 전면 해체라는 점에서 2008년 부분 보수를 한 석가탑의 쌍탑 격인 '다보탑' 수리와는 성격이 다르다. 

이날 경주시 불국사 현장에서는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해체수리 착수보고회'가 열려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발원문을 낭독하는 고불의식과 국립문화재연구소의 해체수리 및 추진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연구소는 해체 과정에 대해 '상륜부ㆍ탑신부ㆍ기단부는 해체하고, 탑신 1층 중앙 사리공(舍利孔)에 있는 사리장엄구는 수습하며, 내부 적심(기단 내부를 채우는 돌무더기)도 해체한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2012.9.28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