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거주 부인 이남덕씨 서귀포시 방문해 기증
"아고리(이중섭 화백의 일본 유학 시절 별명)가 한국으로 돌아가면서 '나 대신 잘 보관하고 있으면 돌아오겠다'고 말하면서 주고 갔어요."
故 이중섭 화백의 부인 이남덕(일본명 야마모토 마사코·92)씨가 1일 이중섭 화백이 사용했던 팔레트를 서귀포시에 기증했다. 나무로 만든 팔레트는 이 화백의 유일한 유품이다. 팔레트에는 이 화백이 유학시절 그림을 그리면서 사용했던 흔적인 물감이 아직도 그대로 묻어 있고, 뒷면에는 '賞'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故이중섭 화백 부인인 이남덕 여사가 1일 서귀포 피란 시절 살았던 초가집 마당에서 서귀포시에 기증할 이 화백 팔레트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종현 객원기자
이 팔레트는 1943년 미술창작가협회(자유미술가협회 전신)의 태양상을 수상했을 때 부상으로 받은 것이다. 이 화백은 1943년 원산으로 귀국하면서 자신이 사용하던 이 팔레트를 프러포즈의 징표로 애인이었던 이 여사에게 맡겼었다.
팔레트 기증은 서귀포시가 1997년 이중섭 화백 가족이 생활했던 거주지인 초가집을 복원한 데 이어 2002년 이중섭미술관을 건립해 이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고 그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예술제를 매년 여는 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다. 이 여사는 "팔레트를 이 화백의 분신으로 생각해 70여년간 소중히 보관해 왔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팔레트를 미술관에 상설 전시해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귀포는 이중섭이 1951년부터 약 1년간 머물던 곳이다. 당시 이중섭과 부인, 태현(5세)과 태성(3세) 두 아들이 살던 4.6㎡(1.4평)짜리 초가 단칸방이 1997년 복원됐다.
- 조선일보 2012.11.02
충북 청주시 가경동 공동주택 신축용지에서 발굴한 초기 철기시대(BC 1~3세기) 석곽묘 출토 세형동검. 충북 지역에서 세형동검은 여러차례 나왔으나 이처럼 온전한 형태를 지닌 것이 출토되기는 처음이다.
- 국민일보 2012.11.1
세계비엔날레협회가 창설된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엔날레대표자회의에서 세계비엔날레협회(IBA·International Biennial Association)를 창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엔날레재단은 협회 창설을 위해 대륙별 대표자를 선정,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협회 창설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계획이다.
비엔날레대표자회의에 참가한 50여 개국 70여 명의 대표자들은 전 세계에서 열리는 150여개의 비엔날레가 정치·경제·사회 상황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열리고 있는데다, 공통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공동연대를 위한 협회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는 게 비엔날레재단측 설명이다.
- 광주일보 2012.10.31
지식경제부와 한국패션협회는 30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제30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을 열고 장성은 씨(건국대 의상학과·23)에게 대상(대통령상)을 주는 등 모두 13명의 신인 디자이너를 시상했다. 이 행사는 1983년 시작한 신인 디자이너 발굴 프로젝트로 지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서 금상인 국무총리상은 나장은 씨(이화여대 패션디자인과·23)가 받았다. 지경부 장관상인 은상에는 윤영민 씨(계명대·24)와 이다은 씨(홍익대·22)가 선정됐고 동상에는 이영수 씨(26)와 이슬아 씨(24)가 뽑혔다. 대상 수상자는 파리 에스모드에서 1년 동안 유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나머지 수상자들도 국내 패션업체 인턴십 참가 및 인디브랜드페어 참가 기회를 받는다.
- 한국경제 201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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