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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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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1]화폭에 되살려낸 기억들…김미라 `그안의 폐허`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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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라는 게 시간이 지날수록 퇴색되고 윤색되기 마련이다. 어떤 기억은 또렷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가 하면 어떤 기억은 아리송하게 변형돼 있다.

곧 마흔줄에 접어드는 작가 김미라 씨(39)는 기억의 공간을 쫓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는 서구 오래된 건축물을 화폭에 그리는데 그 낯선 건축물은 중첩돼 있고 번져 있다. 어떤 건축물은 파손되고 부서져 있다. 마치 상처받은 기억이 뇌리 속에 똬리를 틀고 있듯이.

그의 개인전이 서울 팔판동 도올갤러리에서 `그 안의 폐허`라는 제목으로 열리고 있다. 모호하면서 초현실적인 그의 작품은 낯설고 이질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작가는 화폭에 그림을 그린 뒤 물을 뿌려 구조물의 경계를 허물고 흔적을 흐트린다.

작가는 "기억과 중첩이라는 개념을 화폭에 풀고 싶어 익숙하지 않은 낯선 이미지를 찾은 결과가 서구 고대 건축물"이라며 "기억도 멀고 가까운 것이 있지만 서로 엉켜 있듯 건축물에 나타나는 원근법을 교란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때 추상 회화와 미디어 아트 작업을 시도하기도 했다. 전시는 9일까지. (02)739~1405

- 매일경제 2012.12.01

 

 

[2012.11.30]권철현 前 주일대사, 조선왕실의궤 반환 공로로 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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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철현 세종재단 이사장(전 주일대사)이 일본으로부터 조선왕실의궤 등 도서 1205책을 반환받은 공로로 다음 달 3일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는다. 권 이사장은 한일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2010년 일본의 간 나오토 총리를 설득해 과거사를 반성하는 사과 담화문을 발표토록 했고, 이 사과문의 진정성을 담보하는 실천적 조치의 하나로 조선왕실의궤 등 도서 반환 약속을 이끌어냈다. 조선왕실의궤는 작년 12월 약속된 1205책 모두 반환됐다. 

 

- 조선일보 2012.11.30

 

[2012.11.30]양병윤 화백 시사만화 1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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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윤 화백(68)의 시사만화 ‘황우럭’이 30일 1만 회를 돌파한다. 국내 시사만화의 1만 회 기록은 김성환 화백이 1955년부터 1980년까지 본보에 연재한 ‘고바우 영감’ 이후 처음이다. 1968년 5월 10일자 제주신문(현 제주일보)에 첫선을 보인 황우럭은 1960, 70년대 유신 독재정권과 1980년대 신군부 시절의 검열과 탄압상을 촌철살인의 익살로 그려내 인기를 끌었다.
 

- 동아일보 2012.11.30

 

[2012.11.30]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참여 작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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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은 다음달 3~19일까지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특별전 핫 루키즈'에 참여할 국내외 작가 20명을 모집한다.

'핫 루키즈'는 공개경쟁에서 지명공모로 방식을 전환한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을 보완해 신인 작가를 등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전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도자뿐만 아니라 흙을 주요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만 40세 이하의 국내외 모든 작가가 참여할 수 있다.

 

- 서울경제 2012.11.30

 

[2012.11.30]토요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근현대사 연속 강좌 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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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균·홍영식·서재필 등 개화파가 일으킨 갑신정변(1884년) 이래 갑오경장(1894~96)과 독립협회(1896~98) 운동을 거쳐 대한민국임시정부(1919~45)로 이어지는 우리 근·현대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연속 강좌가 기획됐다.

 유영익 한동대 석좌교수가 ‘갑신정변에서 대한민국 건국까지’를 주제로 12월 1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강연한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다.

유 교수는 “갑신정변을 청나라의 조선 속방화 정책에 저항한 반청(反淸) 독립운동으로 볼 수 있다”며 “그들이 뿌린 근대 독립국가 건설의 씨앗이 면면이 이어져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온 과정을 일반인 눈높이에서 펼쳐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hlectures.nrf.re.kr)과 사무국(02-739-1223)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무료.

-중앙일보 20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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