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
윤동주의 유명한 ’서시’ 앞부분이다.
이 시를 재해석한 강익중(53ㆍ재미 미술가)의 한글 설치 작품 ’윤동주의 꿈’이 일본 교토 조형예술대에 기증돼 상설 전시된다.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3일 '이 대학 캠퍼스에는 윤동주 시비도 놓여 있는데 강익중 한글 작품이 그 옆에 설치된다'고 설명했다. ’서시’를 한 글자씩 한글로 새긴 작품은 전체 크기가 가로 3m, 세로 1.5m 대작이다. 기획부터 참여한 서 교수는 '2007년부터 강익중 작가와 함께 전 세계 유수 건물에 한글을 알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작가의 한글 작품이 설치된 곳은 미국 뉴욕의 유엔 사무총장 관저와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 건물,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이라크 자이툰 도서관, 레바논 분쟁지역 관청 등 15개국에 이른다.
- 매일경제 2013.01.04
국내 최초의 종합해양박물관인 부산 영도구 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개관 176일 만인 지난 연말까지 관람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해양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9일 문을 연 후 관람객들이 꾸준히 늘어나 지난 연말까지 6개월이 안 돼 100만3000여 명을 기록했다. 주중에는 하루 평균 3800여 명, 주말에는 1만1000여 명씩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해양박물관이 이처럼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1만여 점에 달하는 해양역사·과학·산업 관련 전시물과 체험 프로그램 덕분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터널형 대형수족관 등이 있는 ‘해양생물 전시관’에는 단체 청소년 관람객 등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기가 높다. 박상범 해양박물관장은 “사라져가는 우리 해양의 역사를 수집하고 보전해 나감으로써 전반적인 해양문화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일보 2013.01.03
현대·기아자동차의 그랜저, 싼타페, 벨로스터 터보, 트랙스터 등 4개 차종이 미국 디자인상 ‘2012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현대차는 2011년 벨로스터 터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으며 기아차는 2010년 K5와 스포티지R, 2011년 프라이드 5도어와 콘셉트카 KV7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그랜저는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과 풍부한 볼륨감의 조화로 준대형 세단 이미지를 살린 점이, 싼타페는 대담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타일을 완성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트랙스터는 과감한 디자인으로 기아차 특유의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부각한 점이 평가를 받았다.
- 문화일보 2013.01.03
서울디자인재단은 종로구에 있는 율곡로 지하차도 디자인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 작가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한 3개 디자인 중 전문가 심사(70%)와 시민투표(30%)를 거쳐 2월 선정된다.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중앙일보 2013.01.03
앞으로 보신각이나 경희궁, 숭정전 등 서울시내 지정문화재 내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관내 국가 및 시 지정 문화재(국가지정 4개소ㆍ시지정 94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 공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26일 개정된 문화재보호법 시행령에 따른 것으로,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게는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금연구역 대상은 ‘문화재보호법’(제14조)에 따라 관내 지정문화재 중 목조문화재, 문화재 보호구역에 설치된 목조건축물, 국보나 보물 등 동산문화재 보유시설, 명승지 등이다.
문화재보호법상 ‘지정문화재’는 문화재청장이 지정하는 국가지정 문화재와 특별시장ㆍ광역시장 또는 도지사가 지정하는 시ㆍ도 지정 문화재가 있다. 국가지정 문화재는 현재 법으로 흡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시ㆍ도 지정 문화재는 지자체에 따라 다르다.
이번에 금연구역이 되는 시 지정문화재에는 성공회 서울성당, 경희궁 숭정전, 옛 제일은행 본점, 승동교회, 동아일보사옥(종로구 세종로 139-5), 미국공사관, 세검정터, 잠실 뽕나무, 보신각터, 장충단비, 봉황각, 천도교중앙대교당,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 양천향교터, 조계사 대웅전, 기기국 번사창(조선 말 고종 때 무기고)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달 29일까지 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거친 뒤 이르면 다음달 고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차 고시 뒤 목조건축물에 대한 세부규정을 논의해 조례 개정 뒤 상반기 중 2차 고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헤럴드경제 20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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