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과 강원도는 5일 강원도청에서 ‘2014 강원 민속문화의 해’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강원도 민속문화에 관한 종합적인 조사와 정리를 통해 소멸 위기의 민속문화 유산 발굴과 보존,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예산은 국비 15억원, 도비 15억원 등 30억원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내년까지 30여 사업을 추진해 강원의 민속문화를 발굴·계승, 보존시켜 나갈 계획이다.
- 뉴시스 2013.06.06
예술을 사랑하는 한 초로(初老)의 신사가 아름다운 문화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문희중씨(66·서귀포시 동홍동)로, 문씨가 40여 년간 수집한 미술작품을 7일부터 7월 17일까지 소암기념관에서 소장품전 형식으로 전시한 후 중요 작품을 미술관에 기증한다.
기증 작품은 제주가 낳은 서예대가 소암 현중화 선생((1907~1997)의 팔곡병 ‘설암추붕 시 야중즉사’와 ‘희로애락자중절’, ‘한산시’ 등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는 귀한 작품들이다.
특히 ‘고간(古簡)-천·지·인’도 기증 목록에 포함됐는데, 문씨 집안에 전해 내려오던 조선시대 정광필과 김석주, 유성룡, 송시열, 남구만 등 명사들의 간찰을 엮은 것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소암기념관은 이들 ‘고간’ 세 권에 대한 문화재 지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문씨는 서울 출생으로 1971년 서귀포에 정착해 농장을 운영하고 조경회사를 경영해 왔다.
그는 제주는 물론 전국 전시장을 누비며 예술가들과 교분을 쌓고 작품을 수집해 왔다. 소암 선생과는 사제 인연까지 맺었고, 훗날 소암기념관 건립 때 추진위원·운영위원 등을 맡았다.
한편 소장품전에는 국보인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북경에 갖고 가 청나라 문사 16명의 제찬(題贊)을 받아 온 것으로 유명한 이상적의 작품인 ‘저하남서법(褚河南書法)’도 내걸린다.
또 김홍도의 스승인 강세황의 ‘수선화’와 허련의 팔곡병 산수화 등을 포함해 이만익과 사석원, 변시지, 이왈종, 양인옥, 고희경 등 현대 유명 화가들의 작품까지 총 46점이 선보인다.
문의 소암기념관 760-3513.
- 제주일보 2013.06.06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2013년 문화이용권 기획사업 일환인 ‘문화가치누리’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제주 자연과 문화자원(공간)을 활용해 예술인과 향유자가 교감하는 내용의 문화 복지 프로그램이다.
문화이용권 사업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지원하는 복권기금과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비를 재원으로 운용돼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연간 5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문화카드 발급과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기획사업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추진되고 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이번에 처음 기획사업에 공모제를 도입했다”며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돼 향유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의 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진흥팀 724-9004.
- 제주일보 2013.06.06
연세대 한국 옛집 콘텐츠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팀은 ‘한국 옛집 콘텐츠 DB 구축사업의 의의와 활용 방안’을 주제로 12일 오후 3시 학술정보관 7층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업팀은 지난 2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3년 계획으로 전국의 한옥을 답사하며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민간 고건축물 가운데 국가지정문화재 266건, 시도지정문화재 1659건의 고가(古家)·사묘(祠廟)·재실(齋室)에 부착된 한자기록물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 세계일보 201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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