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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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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제주 출신 ‘폭풍의 화가’ 변시지 화백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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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화가’ 우성(宇城) 변시지(87) 화백이 8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1926년 제주도 서귀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31년 여섯 살 때 가족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갔다. 오사카 미술학교를 졸업한 그는 1948년 일본 최고 권위의 ‘광풍회전’에서 최연소로 최고상을 수상해 유명세를 타고, 이듬해 첫 개인전을 가졌다.


1957년 한국으로 돌아온 고인은 서양화를 그리면서도 한국적인 미를 담아내는 데 몰두했다. 서라벌예술대학(중앙대)과 한양대 등에서 후학도 양성했다. 1975년 중앙화단을 뒤로 하고 제주대 교수를 맡아 고향에 정착했다.


폭풍 치는 해안가를 배경으로 조랑말과 기울어진 소나무, 초가집, 까마귀, 깡마른 사내 등이 등장하는 그의 작품은 고독과 기다림, 한을 자아내며 시·공간을 초월한 보편성을 획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한국 작가로는 유일하게 작품 2점이 상설 전시되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이학숙씨와 아들 정훈, 딸 정은·정선씨가 있다. 빈소는 서귀포 한빛장례식장, 발인은 12일.


- 국민일보 2013.06.10

[2013.06.10]시립북서울미술관 9월 중계동에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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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이 오는 9월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노원구 중계동 등나무문화공원 내에 시립미술관의 3번째 분관인 시립북서울미술관을 지난 5월 말 준공해 오는 9월 개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서울 동북부지역 시민들의 문화 분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서울미술관은 지상 3층, 지하 3층에 연면적 1만7113㎡ 규모로 전시실 5실과 대형수장고 2실이 마련됐다. 특히 2145㎡ 규모의 대형 수장고 2개실은 중구 서소문에 위치한 시립미술관 본관의 주 수장고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미술관은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지역 커뮤니티 활동을 미술관으로 수용하기 위해 어머니·청소년 스튜디오와 강의실, 다목적실 등 교육공간을 갖췄다.


- 경향신문 2013.06.10


[2013.06.08]이상민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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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의동 진화랑은 유리조형의 예술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가 이상민의 개인전 '웨이브 스컬프처(Wave Sculpture)'를 열고 있다.

프랑스에서 유학을 마치고 2000년 귀국한 그는 유리와 거울을 소재로 물이나 그릇의 형상을 부조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에는 부조 형태의 작업이 시작된 2006년부터 최근까지의 작품을 모았는데 물수제비 놀이에서 영감을 얻은 '애프터이미지(Afterimage)'와 '미러 드롭(Mirror Drop)' 연작, 사발을 연상시키는 그릇 시리즈 등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25일까지. ☎02-738-7570.

▲삼청동 아트파크는 12일부터 현대적 이미지를 화려한 패턴으로 재구성하는 사진작가 이중근의 개인전 '카르페 디엠'을 연다.

작가는 일상의 다양한 풍경을 사진으로 촬영하고 컴퓨터 작업을 통해 이미지를 캡처하고서 이를 다양한 패턴으로 재배열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 연합뉴스 2013.06.08

[2013.06.08]'현대 수묵화 거장' 송수남 화백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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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넘게 한국화의 명맥을 이어오며 '현대 수묵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한국화가 남천(南天) 송수남 화백이 8일 오전 3시 30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미술계 관계자는 "남천 선생은 지난 2주 간 급성폐렴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상태가 악화해 이날 새벽 가족과 제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1938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홍익대 서양화과에 입학했다가 4학년 때 동양화과로 옮긴 이후 스웨덴 국립 동양박물관 초대 개인전을 비롯해 30여 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동경국제비엔날레, 상파울로 비엔날레, 타이페이 국제현대수묵화전 등 국제전에 참여하며 한국화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1975년부터 2004년까지 모교인 홍익대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을 양성했고 홍익대 박물관 관장, 서울미술대전 운영위원, 동아미술제 심사위원, 중앙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송 화백은 전통 수묵화에 대한 새로운 자각을 토대로 현대적 조형성을 추구하며 한국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 작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나친 상업주의, 복고주의와 권위주의로 한국화의 위기를 맞은 1970년대 말 '새로운 한국화의 정립'을 기치로 일어난 '현대 수묵화 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미술계 관계자는 "평소 화사하고 밝은 꽃 그림을 즐겨 그렸던 고인은 자신의 장례식에는 모두가 화사한 복장으로 꽃을 들고 생전의 좋은 추억을 떠올리며 참석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남겼다"며 "화사한 복장이 아닌 일반적인 조문객 복장으로 찾는 분들은 죄송하지만 사절한다"고 말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은 10일.


-연합뉴스 2013.06.08

[2013.06.08]유월회 '나우 아트-프리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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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회 일곱 번째 전시회 ‘나우 아트-프리뷰’전이 9일까지 갤러리 오늘에서 열린다, 유월회 작가들의 생각들과 작업하는 방식을 감상할 수 있다. 정태경, 서영옥, 정세용, 남진우, 박민우, 이재경, 김아영, 석재현, 이우열, 황인모, 이호순, 박재근, 전리해, 윤우진이 참가한다. 유월회는 예술가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문화저변의 확대,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소통, 발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2009년부터 시작했다.


- 매일신문 201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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