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겸수 강북구청장이 3년간 역점을 둔 것은 다름 아닌 문화 분야다. 북한산을 끼고 있는 강북구는 다른 어느 자치구보다 문화적 유산이 풍부한 지역이다. 민선 5기 출범 이후 박 구청장은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북한산 국립공원, 북서울 꿈의숲, 오동근린공원, 우이천 등의 자연환경과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16위 묘역, 3·1운동의 발상지인 봉황각과 청자가마터, 국립 4·19민주묘지 등 문화유산을 아울러 강북구만의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올해 처음으로 강북구에서 개최한 4·19민주혁명 국민문화제와 같은 국민적 행사는 관광벨트의 가치를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이미 순국선열 16위 묘역 중 6곳이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로 지정됐고, 우이·수유동 일대의 청자가마터의 복원까지 완료되면 북한산과 더불어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관광코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일보 2013.08.06
부천시는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제1회 부천조형예술 청년 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부천조형예술 청년 비엔날레는 문화도시 부천의 조형예술 발전을 위해 젊고 참신한 청년작가들의 작품으로 채운다. 이를 위해 참여할 작품을 오는 16일까지 접수받는다. 분야는 평면, 입체기타(퍼포먼스, 설치), 사진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웹하드(www.webhard.co.kr)에 ID 'Yelim Pop', 비밀번호 '7861'로 접속 후 '제1회 부천조형예술 청년 비엔날레' 폴더에 올리면된다.
참가 자격은 만19세 이상 40세 미만의 부천에서 살거나 부천에 있는 학교나 회사를 다니는 사람이면 된다.
- 인천일보 2013.08.05
창작스튜디오 출신작가들 해외·전국 누빈다
해외 아트 레지던스 당선·다른 지역 초대전 잇따라
청주시평생교육원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와 출신 작가들이 잇따라 외부 전시회와 프로젝트에 초대되는 등 전국을 누비고 있다.
올해 서울 한국문예진흥원 아르코 미술관에서 기획된 해외 레지던스 교류 프로그램에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출신 작가팀이 당선돼 내달부터 몽골에서 작품활동을 펼친다. 해외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문예진흥원에서 기획하는 노마딕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3기 이도현 작가, 6기 윤동희 작가 등 사막 프로젝트팀이 선정돼 전액 활동 지원을 받는다.
지역 외에서 스튜디오 출신 개인전이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다. 7기 성정원·이지연 작가와 4기 허수영 작가는 서울 룩스갤러리와 제주도립미술관, 학고재 갤러리, 월전미술관 등에서 초대전과 그룹전에 잇따라 초대됐다. 4기 전재혁 작가는 하이브 스튜디오 전시장의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7기 윤석원 작가는 아시아프 아트페어에서 좋은 작품 판매 실적을 올려 신진 작가로 주목받고 있고 정지현 작가는 대구에서 기획된 전시에 초대돼 활발한 전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현재 110여명의 작가를 배출한 국내에서 손꼽히는 아트 레지던스 기관으로 국내 전문기관에 많이 알려진 상태다. 이처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작가들이 국내 미술계에서 두각을 내고 있는 것은 지속적인 프로모션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평생교육원 이태만 원장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전문적인 미술작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배출된 작가들 또한 국내·외 예술계에서 인정받는 대형 예술가로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헌섭 기자
- 충청일보 2013.08.03
제주문화예술재단 제6대 이사장으로 김은석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교수(54)가 선임돼 5일 취임한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양영흠 현 이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달 15일부터 일주일간 후보공모를 진행한 결과 7명이 응모했다.
25일 심사위원회와 26일 이사회를 거쳐 김 교수가 최종후보로 선출됐다. 이어 29일 주무관청 승인요청에 따라 제주도는 김 교수를 이사장에 선임했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임기는 3년으로, 단임제다.
김 신임 이사장은 오현고와 한양대 사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주도문화재위원, 제주문화유산연구원장을 맡고 있고 탐라대전 추진위원장을 역임했다.
- 제주일보 2013.08.03
제주 성산의 어느 해안가. 멀리 수평선에 일출봉이 걸려있다. 바위 위에는 전설의 동물인 백록(白鹿)이 먼 바다를 찬찬히 응시하고 있다.
사위가 붉은 톤에 휩싸인 가운데 푸르고 노란 빛도 곳곳에 감돈다. 해서, 그림은 기어코 보는 이의 아련한 옛 기억을 끄집어낼 태세다.
임성호 작가의 ‘섬-그리움’ 연작 가운데 하나다. 임 작가의 작품전이 1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하귀2리 해안도로 소재 초계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제명도 ‘섬-그리움’이다.
작품은 모두 15점으로, 제주를 상징하는 풍경 등이 형상화된 가운데 화폭마다 공통되게 잔잔한 그리움이 흐른다. 임 작가는 한국화를 전공했지만 전시작들은 수채화다.
한국화가로 출발해 이미 서예가·문인화가·수채화가로 화단에 얼굴을 내밀며 예술 영역을 넓혀온 그답다.
“제주를 대표하는 풍경과 동·식물 이미지들을 화면으로 옮겼다. 여기다 제주도가 섬이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짙게 스며들어 있을 수밖에 없는 그리움이라는 정서를 투영했다. 관람객이 밝은 감흥에 젖어 스스로 아스라한 추억에 잠겨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임 작가의 말이다.
- 제주일보 201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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